그 어느 때보다 튜닝 트렌드 접목이 활발한 PC 케이스 시장에 지난해 하반기 튜닝 케이스 신제품과 함께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투웨이는 신생답지 않은 날카로운 감각과 남다른 안목으로 최신 트렌드와 개성을 적절히 믹스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살펴볼 ‘DarkFlash DLM21 RGB MESH 강화유리’ 케이스는 투웨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가운데 하나로 맛깔스런 비주얼과 퍼포먼스 밸런스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유일무이 민트 컬러 케이스
다른 부품보다 수명이 긴 PC 케이스는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가 일반적이지만, DarkFlash의 DLM21 시리즈는 블랙과 화이트 외에도 남자의 컬러(?)로 불리는 핑크와 청량한 느낌의 민트 컬러를 추가한 총 4종의 컬러로 출시, 산뜻한 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까지 저격하고 나섰다. 특히나 올해 1월 출시된 네오민트는 현재 시판 중인 PC 케이스 중에는 유일한 민트 제품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전면 풀 메쉬 디자인과의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남다른 쿨링 성능이 돋보이는 DLM21
쿨링 성능을 강조한 DLM21 케이스는 전면 메쉬에 다각도로 굴곡을 넣은 ‘로우폴리(Low Poly)’ 패널 디자인을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하는 한편, 2개의 전면 120mm 쿨링팬과 1개의 후면 120mm 쿨링팬을 기본 장착해 좀 더 원활한 흡기 및 배기가 이뤄지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전면은 120mm 1개를 더 추가한 트리플 120mm 구성이나 140mm 듀얼 구성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추가로 상단에도 120mm/140mm 듀얼 구성을 지원, 최대 6개의 쿨링팬 및 수랭 구성을 통한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모든 쿨러가 바디 색깔과 같은 ‘민트’라는 점은 또 하나의 매력이다.

하이엔드 사양도 거뜬한 넉넉한 확장성
최대 M-ATX 규격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DLM21 케이스는 작은 크기와는 달리 최신 하이엔드 시스템 구성도 거뜬한 넉넉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최대 높이 160mm의 CPU 쿨러와 최대 길이 330mm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복수의 스토리지 구성도 문제없다. 2개의 후면 2.5인치 SSD 베이와 함께 3.5인치-2.5/3.5 겸용 베이 1개씩을 제공, 최대 4개의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하다.

깔끔한 조립과 편의성을 위한 아이디어
이 외에도 DLM21는 깔끔한 조립을 위한 선 정리 홀 배치와 사용 및 관리 편의를 위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적용된 제품이다. 우선 화려한 내부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강화유리는 슬라이딩 방식이 아닌 플립 방식으로 자석이 있어 여닫이 도어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떼어낼 때는 위로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하단 파워와 드라이브 베이는 멋스러운 로고가 새겨진 가림막으로 감출 수 있고 너저분한 케이블은 곳곳에 마련된 홀과 우측면 여유 공간을 이용하면 깔끔히 정리할 수 있다. 또 케이스 상단 배기구와 하단 파워 흡기구에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를 장착해 내부로 유입되는 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PC방 튜닝 케이스로도 제격
DarkFlash DLM21은 최근 유행하는 PC방 튜닝 케이스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콤팩트 한 사이즈와 무게로 책상 위 선반에 올려두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화려한 RGB 효과가 제공되는 쿨링팬이 기본 탑재돼 별다른 추가 튜닝 없이도 충분히 멋스러운 RGB LED 빛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깔끔한 마감과 적당한 두께로 완성도와 내구성을 챙기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가운데 유일한 민트색이란 점에서 차별성에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특히 민트 외에도 핑크, 화이트, 블랙 등의 컬러가 있어 다양한 매장 인테리어와 어울리게 선택할 수 있고, 동일한 구성에 전면 메쉬를 걷어낸 DLM22도 선택지를 늘려준다. 튜닝 시스템용 케이스를 물색 중이라면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DarkFlash의 DLM 시리즈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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