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가 MANIC 브랜드 론칭과 함께 게이밍기어 사업을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흘렀다. 브랜드 출범 초기만 해도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풋풋한 느낌의 새내기 제품들을 선보이던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디자인센터를 설립한 이후부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2세대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독자적인 시장 정체성 확립과 팬덤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만나볼 MANIC G20M RGB 게이밍 마우스 역시 정제된 마이크로닉스의 최신 디자인과 충실한 기본기가 조화를 이룬 2세대 제품으로, 게이머 감성을 자극하는 화려한 RGB LED 효과와 탁월한 그립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다. 한층 진화한 마이크로닉스 게이밍기어의 기준이 PC방에도 부합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만나보자.

RGB 감성이 물씬! 최적화된 그립 디자인
MANIC G20M RGB 게이밍 마우스는 손때가 잘 타지 않는 무광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좌우 대칭형 양손잡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로 63mm, 세로 125mm, 높이 42mm의 아담한 크기로 국내 사용자 손에 꼭 맞는 그립감을 선사하며, 156g의 무게로 G1이나 G102보다는 좀 더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최신 게이밍기어 트렌드이기도 한 LED는 휠과 후면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총 7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전면 휠 LED는 DPI 감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데, 좌우 클릭버튼 틈새로도 새어 나와 화려함을 더한다. 후면 로고와 엣지 형태로 배치된 테일 LED는 총 13가지의 효과를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설치 시 색상, 속도, 방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바닥 면에는 4개의 핏이 대각선으로 배치돼 무게에 비해 가벼운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LED 설정을 하드웨어로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센서 옆에 있어, 사용자 모드-OFF-단색 순으로 누를 때마다 설정을 즉시 변경할 수 있다.

AVAGO ADNS-3050 센서로 탄탄한 기본기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표준이 된 AVAGO ADNS-3050 센서를 탑재한 MANIC G20M RGB 게이밍 마우스는 최소 250에서 최대 4,000까지 DPI 설정이 가능하며, 휠 뒤편에 마련된 DPI 버튼을 이용해 4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 2,000DPI 미만은 250DPI 단위로 변경할 수 있고 2,000DPI 이상은 500DPI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G20M RGB 게이밍 마우스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LED 외에도 마우스의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폴링레이트는 125HGz, 250Hz, 500Hz, 1,000Hz의 4단계로 설정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이 자유로운 7개의 버튼은 게임에서 자주 쓰는 키 조합이나 매크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멀티미디어 핫키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도 휠의 스크롤 속도나 마우스 감도, 더블 클릭 속도 등 마우스 기본 기능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한글 UI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방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실속형 게이밍 마우스
지금까지 살펴본 MANIC G20M RGB 게이밍 마우스는 최신 트렌드 디자인과 알맞은 그립감, 탄탄한 기본기가 조화를 이룬 실속형 게이밍 마우스다. 특히 2천만 회 수명을 지닌 HUANO 스위치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인 점이나, 전용 소프트웨어의 한글화로 접근성을 높인 점 등은 PC방 환경과도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AVAGO ADNS-3050 센서에 기반한 만큼 PC방 인기 게임에서 두루 사용하기에 손색없으며, 무엇보다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상품성 또한 뛰어나다. 결론적으로 MANIC G20M RGB 게이밍 마우스는 경제적인 올라운드형 마우스를 찾는 PC방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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