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1월호(통권 34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애즈락(ASRock)은 PC방 대세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업계 내 사용량이 가장 많은 인기 메인보드 브랜드다. 출시 초기에는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로 연구소라는 별칭으로 불렸지만, 꾸준한 개선을 통해 다른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탄탄한 상품성을 갖춘 이후로는 합리적인 가격과의 시너지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애즈락 메인보드를 가장 먼저 국내에 알린 곳은 에즈윈(ASwin)이다. 한국 공인 1호 유통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ASRock은 에즈윈이 진리”라는 구호를 마케팅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ASRock 제품이 명실공히 PC방 인기 메인보드로 자리 잡기까지 오랜 시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온 에즈윈은 최근 PC방을 대상으로 더욱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구체적인 프로모션 내용과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고자 에즈윈 영업부 김남훈 부장을 만났다.

애즈락 메인보드 1호 유통사
에즈윈은 지난 2002년 ASRock 설립과 함께 국내 메인보드 유통 사업을 시작한 공인 1호 디스트리뷰터다. 당시 신생 회사임에도 메이저 제조사에 버금가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ASRock의 엔지니어링 역량에 매력을 느낀 에즈윈은 일말의 주저도 없이 계약을 체결, 17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성공적인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ASRock 메인보드 중심의 유통 사업을 전개해 온 에즈윈은 최근 ASRock이 새롭게 진출한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베어본, 미니 PC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워크스테이션용 쿼드로 시리즈 그래픽카드로 널리 알려진 리드텍(LEADTEK)의 윈패스트(Winfast)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국내 유통을 맡는 등 제품 스펙트럼 넓히기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와 빠른 피드백이 강점
에즈윈이 공급하는 ASRock 메인보드는 PC방이 필요로 하는 필수 기능 중심의 알찬 구성이 특징인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불필요한 부가 기능을 최소화한 덕분에 가격 메리트도 뛰어나 시장에서 필적할만한 대체품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더해 제조사 차원의 빠른 피드백도 강점이다. PC방 노하드 솔루션의 발상지 중국에서 메이저 브랜드인 쑨왕 등과 협업, 현지 PC방을 통한 필드 테스트 및 최적화를 거쳐 국내 PC방 환경에도 부합하는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인보드의 PC방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에즈윈은 최신 RDNA 아키텍처로 새롭게 태어난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안정적 PC방 도입을 위해 AMD코리아와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PC방 사용량이 가장 많은 ‘윈도우 7’ 및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PC방 전용 드라이버를 개발, 인기 게임 위주의 최적화와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처음 사용하는 PC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중이며, 노하드 솔루션 업체의 편의성을 높일 배포용 서버 등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PC방 접근성 높일 것
국내 PC방 환경에 최적화된 ASRock 메인보드와 챌린저(Challenger) 시리즈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공급하는 에즈윈은 이들 두 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외에도 최종 소비자인 PC방 업주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매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사후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 소재 업체와 협업해 11월 중으로 거점 중심의 지방 서비스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본사로 접수되는 PC방 AS 물품의 경우에도 현행처럼 하루나 이틀 안에 해결하는 빠른 처리로 PC방 영업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즈윈 김남훈 부장은 “PC방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높은 품질의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로 다가설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