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다시 한 번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가을 비수기의 시작을 알렸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3.53%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67%p 하락한 결과로 지난 7월 이후 이후 집계된 주간 가동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1.03%까지 내려앉았고, 주말 역시 벌써부터 30%선이 무너져 29.77%에 그쳤다.

학생들의 개학 이후 자연스럽게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가을 비수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이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가을 비수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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