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부터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이 사실상 이번 여름 성수기 마지막 특수라 가을 비수기를 대비해 영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은 목요일로 주말과 징검다리 휴일로 이어진다. 통상 징검다리 휴일은 연휴 못지 않게 PC방 PC 가동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여름 성수기라는 시기적 특수와 맞물려 PC방 이용률 및 체류 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상 여름 성수기는 초중고교의 개학이 시작되는 8월 20일 전후를 끝으로 가동률이 눈에 띄게 하락하기 때문에 이번 광복절 징검다리 휴일이 사실상 여름 성수기의 끝자락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위도 광복절을 기점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계절적 특수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PC방 업계가 이번 광복절 징검다리 휴일에 집중해야 하는 까닭이다.

늦어도 8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가을 비수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성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긴축운영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

한편, PC 가동률은 지난 4주간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주간 평균 26%, 주말 평균 30%를 넘어선 상황이라 오는 광복절 징검다리 휴일에는 PC 가동률이 3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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