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8월호(통권 34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슨이 온라인게임 <커츠펠>의 국내 퍼블리싱을 발표했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로 유명한 개발사 코그의 액션게임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대전 콘텐츠 게임이다.

<커츠펠>은 지난 ‘2017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 2월부터 스팀(Steam) 얼리억세스에 돌입한 바 있으며,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과 코그는 시간을 두고 게임을 가다듬어 내년 상반기 내로 <커츠펠>의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과거의 영웅을 구출할 현재의 영웅
<커츠펠>은 종교적 광기에 휩싸인 단체 ‘벨라토스’가 혼돈의 대재앙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자행하는 ‘정화 전쟁’을 그리고 있다. 게이머는 이에 맞서는 비밀 조직 ‘체이스’의 일원이 되어 조직의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과거의 영웅들을 구출하기 위해 맞서 싸우게 된다.

심도 있는 듀얼 액션, ‘카르마’ 시스템
<커츠펠>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르마(무기)가 구현되어 있다. 각각의 카르마는 특성에 맞는 조작과 및 콤보를 제공하며, 브레이커와 슬레이어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 게이머는 전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카르마를 교체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단일 카르마별 기본 조작 외에도 숙련도에 따라 카르마 교체 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지고 콤보를 연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심도 있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임무 수행과 호감도 시스템
<커츠펠>에서 게이머는 동료와 함께 강력한 보스를 격파하는 ‘임무 수행(PvE)’으로 실력을 숙달하고, ‘프로바티오(PvP)’를 통해 다양한 조합의 액션을 선보이는 유저 간 경쟁도 가능하다.

우선 ‘임무 수행’은 벨라토스의 침략을 막고, 수상한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체이서들이 곳곳으로 파견되는 콘텐츠다. 각각의 임무들은 영웅과 관련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어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구출하고자 하는 영웅을 만날 수 있고, 이들과의 대화와 만남을 통해 ‘호감도’를 올리면 특별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그랜드체이스 랭크에 도전하라, 프로바티오
게이머는 상위 등급 게이머와 대결을 통해 승급의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인 ‘프로바티오’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매칭을 통해 깃발 뺏기, 점령전, 데스매치 등 다양한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승리 전적에 따라 그랜드체이스 랭크에 도전하게 된다. 프로바티오는 구현된 3종의 모드 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성향부터 외형까지,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커츠펠>은 캐릭터의 외적인 부분인 체형, 키, 특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향까지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헤어 파츠의 다양한 조합과 컬러 선택이 가능하므로 유저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통해 게임 속에 녹아들 수 있게 된다.

호평 받는 아트 스타일과 전투 스타일
현재 <커츠펠>은 스팀(Steam)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색 있는 아트 스타일과 심도 있는 전투 방식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코그와 넥슨은 한국 게이머들의 입맛이 까다로운 만큼 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후 내년 상반기에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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