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후원하고 인문협 강원지부(지부장 김갑진)이 주관한 ‘제1회 강릉단오제 e스포츠대회’를 단오굿당 위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강릉단오제 행사는 그동안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 한정됐던 축제장을 월화거리, 작은 공연장으로 확대하면서 도심 곳곳이 축제장으로 변모했으며, 특히 e스포츠대회 개최로 인해 청소년과 청년층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강릉단오제 행사 중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카트라이더> 등 2개 종목에 2,500명 이상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하루에 3~4 게임씩 진행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우승팀은 네오팀(권오민, 강찬민, 홍수원, 최병관, 전간익), 준우승은 아이센스팀(최남헌, 이원구, 홍성준, 이태양, 장찬혁), <카트라이더> 우승은 장진혁, 준우승 김유창으로 결정됐다, 또한, 번외 경기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단오위원회에서 추산한 관람객 수는 1만여 명이 넘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제1회 강릉단오제 e스포츠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인문협 중앙회장 명의의 상장과 20만 원에서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올 8월 대전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강릉시를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됐다.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은 “이번 강원지부 e스포츠대회를 시작으로 협회에서는 e스포츠 대회 활성화를 위해 각 지부별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PC방 업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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