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엔비디아 ‘슈퍼(SUPER)’ 시리즈의 제원에 대한 새 소식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IT 매체 wccftech는 엔비디아가 준비 중인 SUPER 시리즈에 관해 유출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소식에서 확인된 모델은 지포스 RTX2080 SUPER, 지포스 RTX2070 SUPER, 지포스 RTX2060 SUPER 총 3종이며, 대략적인 제원과 예상 출시일 등이 담겼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최상위 RTX2080 SUPER는 새로운 TU104-450 칩셋 기반으로 일반 모델보다 4%가량 더 많은 3,072개의 CUDA CORE를 갖게 되며, 16Gbps 속도로 동작하는 GDDR6 메모리를 채택해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RTX2070 SUPER와 RTX2060 SUPER도 각각 2,560개와 2,176개로 코어를 늘리고 14Gbps 속도의 8G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성능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RTX2060 SUPER은 고성능 메모리 지원을 위해 RTX2070용 TU106 기반 칩셋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RTX20 SUPER 시리즈는 오는 7월 기존 라인업과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 포지션이 겹치는 기존 제품은 100달러가량 인하해 체급 차이를 두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 신제품을 의식한 엔비디아가 성능을 높인 SUPER 시리즈를 기존 가격으로 시장에 투입해 시장 입지를 굳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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