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컴퓨텍스 직전 공개한 티저 영상의 주인공이 신제품 그래픽카드라는 관측이 나와 업계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지포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Something super is coming”이란 제목으로 공개됐다. 매우 강력한 무언가의 출시가 임박했을 암시하는 해당 영상은 발표 후 새로운 그래픽카드 출시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실제 컴퓨텍스에서 엔비디아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엔비디아 스튜디오’와 노트북 라인업 등을 소개했을 뿐 정작 신제품 그래픽카드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슈퍼의 주인공이 결국 ‘엔비디아 스튜디오’로 귀결되며 티저 오인이 빚은 해프닝 정도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소식에서 엔비디아가 Super 티저의 주인공인 새 GPU를 오는 8월 게임스컴(Gamescom)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외신들에 따르면 SUPER는 기존의 Ti처럼 라인업을 차별화하는 시그니처로 사용될 전망이며, 추가될 라인업은 RTX2060 SUPER, RTX2070 SUPER, RTX2080 SUPER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UPER 시리즈는 클럭 속도를 한층 높인 모델로 더욱 빠른 GDDR6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쟁사인 AMD의 Navi 라인업과 경쟁하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약 100달러가량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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