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찬스(대표 서희원)가 건강한 브랜드 성장을 표방하며 자체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컨드찬스는 현재 3POP, VRIZ, XOXO 핫도그앤커피, XOXO 푸드카페, 긱스타 등의 브랜드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게임단 운용을 비롯해 PC방 전용 PB 라면인 '완벽한라면'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사업이 확장되고 대외 협력이 더욱 필요해진 시점에 회사의 이익과 가맹점주 이익, 그리고 업계 발전에 반하는 비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대내외적으로 대가성 금품 요구 등 비위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신고에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업체 및 개인 제보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혹시 모를 비위가 발생하기 전 예방 차원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혹 발생하더라도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게 포석을 깔은 것으로 풀이된다.

PC방 프렌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비위에 대한 내부고발이 아닌 외부 제보에 의한 신고포상제를 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컨드찬스 측은 신고포상제와 관련해 더욱 젊고, 더욱 깨끗하고, 더욱 창의적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시행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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