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지난 11월 24일 발생한 KT건물 화재에 따른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12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아현지사 빌딩 지하 통신구에 화재가 발생해 서울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중구, 은평구 일부 지역에서 유선전화, KT 이동전화, 인터넷 및 인근 상가 카드결제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KT와 소방당국은 불에 탄 광케이블과 전화선을 완전히 복구하는데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문협은 이번 화재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느 업종보다도 PC방 업계의 피해가 가장 심각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인문협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피해사례 수집을 시작했다. 인문협 홈페이지 내 비밀댓글로 상호, 연락처, 주소를 비롯해 피해사례를 간단히 작성하면 된다.
인문협은 관계기관 및 KT 측에 조속한 복구 및 재발방지와 함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후 진행상황을 인문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병수 회장은 통신 장애 피해가 발생한 지역 PC방들을 직접 방문하며 피해 상황을 직접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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