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개학과 함께 PC방이 가을 시즌에 돌입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5.98%를 기록했다. 여름방학이 끝나면서 가동률이 전주 대비 2.68%p 떨어졌다.

예년에 비하면 낙폭이 크지 않은 편이라 다행이지만 내달 말에 찾아오는 추석 연휴 전까지는 별다른 반등요인이 없기 때문에 가동률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낙폭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5일부터 26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23.39%와 32.47%를 기록했다. 평일 낙폭은 3.78%p로 상당하지만 주말은 미세하게 상승해 폭락할 수도 있었던 주간 가동률을 붙잡았다.

한편, 이번 가을에는 신작 게임 소식이 제법 있다. 블리자드의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선전 여부에 따라 성수기 같은 비수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넥슨의 신작 MOBA <어센던트 원>의 사전체험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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