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부터 전국의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개학에 들어갔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의 상당수가 지난 13일부터 개학에 돌입한 가운데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자 일부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면서 개학 일정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내 체류 시간이 긴 고등학교의 개학 연기가 가장 많고, 초등학교의 개학 연기 사례가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중고교가 개학에 돌입했다고는 하나, 개학 일정을 연기한 학교가 있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상당수 있다. 무엇보다 아직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PC방 평균 PC 가동률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상당수 학교가 개학에 돌입한 13일 PC방 평균 PC 가동률은 26.45%로 지난 한 달간의 여름 성수기 평일과 비교해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PC 가동률 추이는 다음 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차주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테풍 소식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강수 소식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대학교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2학기 개강 일정이 몰려 있어 대학 상권과 주거 상권의 성수기-비수기 반전은 2주 가량 뒤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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