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일간 최저 기온이 19도를 기록, 높아진 습도와 함께 사실상 무더위가 시작됐다. 당장 16일에는 폭우로 인해 PC방 PC 가동률이 전일 대비 하락했으나, 주말까지는 점차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냉방이 잘 되고 에어컨 효과로 습도가 낮아진 PC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실상 여름 성수기 효과가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본격적으로 냉방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 만큼 냉방기기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 인근은 춥고, 먼 곳은 더워지는 현상은 전력효율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낮추는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바, 보네이도나 실링팬 등 냉방효율을 높이기 위한 보조기기들의 활용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19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매장 입구에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깔판 등을 비치하하고, 입간판 훼손이나 외벽 및 창틈 등을 통한 침수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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