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배그’의 PC방 무료 체험 이벤트가 최소 2주 이상 연장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1월 9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PC방 무료 체험 이벤트 프로모션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배그’는 지난해 11월 14일 런칭과 동시에 PC방 공략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두 달간 PC방 과금을 진행하지 않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1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이틀 후인 11일부터 과금이 시작돼야 하지만 이번 연장 발표로 PC방은 과금에 대한 부담을 미룰 수 있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PC방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카카오배그가 원활히 서비스되고 있고 이용자 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자랑하는 PC방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에 더 많은 이용자들의 PC방 체험을 위하여,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당초 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PC방 무료 체험 이벤트를 연장하여 PC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연장되는 이벤트 기간은 아직 미정으로, 과금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겨울 성수기를 맞은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유료게임비 지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카카오배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PC방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카카오게임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PC방 과금을 시작하기 최소 2주 전에 PC방 사장님들께 이를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