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2월호(통권 32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음원과 방송 콘텐츠(M.net)를 서비스하는 CJ디지털뮤직과 손잡고 게이밍 기어 사업에 나선 CJ엔투스(ENTUS)는 <리그오브레전드>로 익히 알려진 프로게임단의 이름을 따 게이밍 기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6월까지 CJDM 시리즈(LV100, LV200, LV1000, LR1000) 게이밍 헤드셋 4종을 선보인 CJ엔투스는 지난 10월 사업 파트너를 OGN으로 바꾸고 CJOGN-LV300과 CJOGN-LV400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헤드셋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CJDM-LV200과 신규 라인업으로 추가된 CJOGN-LV300, CJOGN-LV400 게이밍 헤드셋을 한 자리에 모아 CJ엔투스 헤드셋들의 특징을 살펴봤다.

CJ E&M CJDM-LV200 CJ ENTUS 7.1CH 진동 LED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가치가 높아진 가상 7.1채널을 지원하는 CJDM-LV200은 PC방에서 사용하기에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 컬러와 모던한 느낌의 블랙 2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와이어로 두상에 맞게 늘어나는 헤드밴드와 넉넉한 사이즈의 이어쿠션이 있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좌우 이어컵 외부에는 7가지 색상의 LED 로고를 삽입하고 검은색 그릴로 감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볼륨 조절 다이얼과 슬라이딩 수납이 가능한 마이크를 장착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저음을 강조한 50mm 네오디뮴 유닛이 힘 있는 소리를 뿜어내며, 저음에 맞춰 울리는 진동이 게임 플레이나 영화 감상 시 몰입감을 높여준다.

CJ E&M CJOGN-LV300 CJ ENTUS 7.1CH 진동 LED
PC방에도 친숙한 CJDM-LV100 헤드셋의 외형을 베이스로 차량의 페이스 리프트 수준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걸친 CJOGN-LV300은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앞서 언급한 LV2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샴페인 골드와 블랙 2가지 색상에 밝은 오렌지색을 포인트로 넣어 역동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헤어밴드는 더욱 두툼해져 한결 편안해졌으며 이어컵 외부에 더해진 소용돌이 모양의 LED는 PC방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음성채팅을 위한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돼 좀 더 또렷한 음성채팅이 가능해졌으며 가상 7.1채널이 주는 현장감과 50mm 유닛에서 나오는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진동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CJ E&M CJOGN-LV400 CJ ENTUS 7.1CH 진동 LED
CJOGN-LV400은 앞서 살펴본 두 제품들보다 다소 작은 외형에 무게도 100g 이상 가벼운 360g 수준으로 제작돼 오랜 착용에도 부담이 덜한 제품이다. 심플하고 모던한 외형에 CJ엔투스 로고 LED를 얹어 세련미를 더했다.

이어컵과 헤어밴드는 패브릭 소재로 마감해 땀 흡수나 통기성이 유리한 형태로 디자인했고,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도록 푹신한 쿠션을 적용했다. 또렷한 음성 채팅을 위한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는 기본. 50mm 네오디뮴 유닛이 뿜어내는 7.1채널 사운드와 강렬한 진동이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상황을 풍부하고 생생하게 전해준다.

PC방 평정에 나선 CJ엔투스 헤드셋 군단
지금까지 살펴본 CJ엔투스 헤드셋 3종은 PC방 환경에 매우 적합한 가성비를 지닌 제품이다. 해당 제품 모두 인터넷 최저가 3만 원대에 포진되어 있으며, 가혹한 PC방 환경을 고려해 케이블 등을 튼튼한 재질로 차별화해 내구성을 높였다.

아울러 설정이 제한적인 제품들과는 달리 별도로 제공되는 전용 유틸리티로 이퀄라이저(EQ)를 비롯한 각종 음향 효과와 가상 7.1채널의 상세한 설정을 지원하는 점도 돋보인다. <배틀그라운드>로 주목도가 높아진 게이밍용 7.1채널 헤드셋을 찾는 PC방이라면 프리미엄급 음질에 강력한 진동까지 더해진 CJ엔투스 헤드셋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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