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주를 비롯한 종업원들은 급격한 기온 차에 의한 냉방병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가 심할 때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기온차가 심할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증세가 심할 경우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온 차이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PC방은 냉방 자체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실내 기온을 낮출 수 없는 만큼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더욱 쉽게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과로하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발병하더라도 대부분은 금방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자칫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PC방 업주를 비롯해 근무자들의 건강 상태는 서비스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원활한 여름 성수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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