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2017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과 토크 콘서트를 지난 7월 14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 토크 콘서트는 수상작의 개발과정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게임 이용자가 궁금해 하는 점을 수상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수상자와 유저가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차례의 수상자 강연과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글로벌 진출기’, ‘독창성이 돋보이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이라는 주제로 2회의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이수진 체리츠 대표는 <수상한메신저>가 250만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게임은 전달력이 매우 강한 매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이용자를 위로할 수 있는 감동과 행복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게임산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수상작들의 글로벌 진출기를 들어보는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이수진 체리츠 대표, 김진수 베스파 대표,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향후 목표를 이야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탄생기와 개발과정에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박 개발총괄은 “게임 개발 초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및 기획팀과의 공감과 확신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게임개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2차 패널토크에서는 임태희 팀 타파스 대표, 문태원 조이엔조이 대표, 도민석 겜브릿지 대표, 김명준 마우스덕 대표가 수상작들의 차별점과 론칭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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