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들의 월 평균 수입이 67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1,08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수입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86만 9,000원으로, 여성의 62만 6,000원에 비해 약 24만 원 가량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92만 7,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81만 5,000원, 20대 64만 9,000원, 10대 52만 3,000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알바 경험 유무에 따른 수입도 차이를 보였다. 알바 유경험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70만 4,000원이었고, 초보 알바들은 61만 5,000원이었다.
또한 시급을 최저임금(6,470원) 미만으로 받고 있다는 응답은 9.4%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7월 알바몬에서 실시한 최저임금에 설문조사에서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16.6%였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이다.
한편, 급여 수준과 관련해 아르바이트생들은 ‘급여가 높아진다면 몸이 힘들더라도 지옥의 알바를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이 23.5%, ‘급여가 낮아지더라도 몸이 편한 꿀알바를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이 19.8%로 나타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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