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알바천국의 아르바이트 채용 구인 공고 1,768,784건, 108개 업종 자료를 분석한 ‘2017년 청소년,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 실태’를 발표했다.

먼저 2017년 상반기 기준 아르바이트 연령대는 20대 초중반(86.2%, 20세∼24세)이 가장 많았고, 지역은 서울(24.6%, 43만 4천 건), 경기(20.5%, 36만 2천 건), 인천(6.5%, 11만 5천 건) 등 수도권이 절반(51.6%)을 차지하고 있었다.

청소년 및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PC방, 편의점, 음식점, 주점·호프, 서빙주방, 커피전문점, 배달, 레스토랑, 조리·주방보조 등이 상위 10개 업종이었으며, 시급은 평균 6,986원(하위 10개 업종 평균 시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시급은 독서실·고시원(6,550원), 편의점(6,652원), PC방(6,617원), 베이커리(6,625원), DVD·만화방·멀티방(6,654원) 등의 순으로 임금이 낮았으며, 지역별로는 세종시(7,233원), 서울시(7,176원), 제주(7,133원), 인천(6,966원), 부산(6,943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또한 이력서 지원 건수를 토대로 살펴본 연령별 선호 업종에서 PC방은 15~19세 연령에서 12번째, 20~24세 연령에서는 8번째, 25~29세 연령에서는 9번째, 30~34세 연령에서는 11번째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15~19세 연령은 취업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34,888건의 입사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PC방 업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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