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기피 업종 된 PC방, 원인은 먹거리?
상태바
알바 기피 업종 된 PC방, 원인은 먹거리?
  • 승인 2017.06.18 11:30
  • 이상혁
  • reporter@ilovepcbang.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수년 간 휴게음식점업을 추가하는 형태로 먹거리 메뉴 다양화를 시도한 PC방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기피 업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PC방은 24시간 업종이라는 특성상 반드시 아르바이트 종업원이 필요하며, 업무 강도가 높지 않아 구직자들에게는 쉽게 접근 가능한 업종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기본적인 카운터 업무 외에도 먹거리 메뉴를 조리해야 하는 업무가 늘어나면서 업무 강도가 높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알바 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넷 상의 게시물들에서는 먹거리 메뉴를 특화시킨 PC방은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PC방의 규모를 따지는 알바 구직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형 PC방의 경우 2~3명이 함께 근무해 업무가 분산되지만, 혼자 근무해야 하는 중소형 규모의 PC방은 모든 업무를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어 일이 몰리는 바쁜 시간에는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주거 지역 내 PC방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PC방 규모까지 고려하면서 인력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먹거리의 메뉴 다양화가 PC방 구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한 PC방 업계 관계자는 “업무 강도가 높아졌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갈수록 저연령층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외면할 수도 없어 앞으로 이 같은 인력난 현상이 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2017-06-22 08:17:50
집에서 라면도 안끌여 먹는애를 이것저것 해대니 하겟어 맞는 애기야 ...

종호 2017-06-19 21:16:44
자기네들도 힘든 거 하기 싫고, 쉬운 거 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생 쓰는 거 아닌가? 결국은 PC방 업주들의 경영의지의 문제다. 본인도 울산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지만, 약삭빠른 사람들은 약삭빠르고, 부지런한 사람은 부지런하다. 우리 아르바이트생 중 한명은 다른 PC방에서 일하다 왔는데 화장실 청소나 매장 관리도 열심히 한다. 너무 열심히 한다 싶어서 물어봤더니, 딴 데는 시급 6천원도 안주는데 여기는 적어도 시급 맞춰주고, 휴일에도 사장 본인이 급하다고 부르고 하는 일이 없어서 좋다는 거다. 이게 요즘 PC방 사장들 도덕수준이다.

1만원을원해? 2017-06-19 16:36:17
그럼 따지지말고 맡은바에 열심히 일해.,.
힘들거 하기싫코 쉬운거하면서 1만원 주장하냐?

그럼노가다를해 2017-06-19 13:56:29
노가다뛰어 그럼 돈많이주니깐
업무강도 거기서 거기야

쪼깐이 2017-06-18 17:56:07
참 웃긴게 알바는 즉 정식직장을 다니기전에 잠시 일을 하는것인데
그걸 결혼자금까지 바라보고 하는 알바생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도 싶네요.
앞으로는 알바만해도 결혼자금을 모을수도 시급 만원이면..
문재인 정부가 바뀌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은 보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그 균형을 잘 이뤄서 변화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