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전 마지막 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이 징검다리 연휴로 찾아온다.

올해 6월 6일 현충일은 화요일로, 이번 주말인 6월 3일과 6월 4일 이후 평일인 월요일(6월 5일)을 거쳐 징검다리 연휴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최근 화요일이 징검다리 연휴였던 시점은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당시 토요일인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집계된 PC 가동률은 29.0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6.28%p 오른 수치로, 평일인 5월 4일(월)도 가동률이 크게 오른 바 있다.

이 때문에 올해 현충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도 PC방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 사이의 평일 역시도 연차나 월차를 활용해 쉬는 직장인들이 많아 사실상 4일 동안 높은 가동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여름방학 전 마지막 연휴를 맞아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영업 전략을 마련하고, 연휴의 주요 대상 고객이 성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보다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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