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아르바이트 종업원과 공모해 카운터 금고를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PC방 카운터의 금고를 턴 혐의(특수절도)로 A씨(26)와 범행을 공모한 B씨(2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6시 25분께 창원시의 한 PC방 카운터의 금고에서 현금 19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벌였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당시 아르바이트 근무 중이던 A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금고에서 현금을 훔칠 수 있도록 A씨가 의도적으로 자리를 비운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1개월가량 절도 피해를 입은 PC방에서 근무한 A씨는 근무 중 B씨에게 연락해 “잠깐 자리를 비울 테니 돈을 훔치라”며 범행을 공모했다.

이에 PC방 업주들은 절도 피해가 발생할 경우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대응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