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템 접목 시도하는 PC방, 문제는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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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템 접목 시도하는 PC방, 문제는 규제
  • 승인 2017.03.06 18:29
  • 이상혁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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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PC방 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결합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PC방 업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휴게음식점부터 코인노래방, 아케이드게임기, 인형뽑기 등 추가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형태다.

유일하게 성공한 아이템은 휴게음식점
그동안 PC방에서는 다른 업종이나 아이템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과거 일부 PC방은 만화방이나 당구장을 결합해 운영했고, PC 게임과는 별개의 플랫폼인 콘솔게임기나 아케이드게임기를 대거 설치해 운영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시도들의 대부분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도 일부 공간을 할애해 아케이드게임기나 콘솔게임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PC방이 있지만 매출을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성공한 아이템은 휴게음식점이다. 당초에 PC방과 휴게음식점업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식품위생법의 신고포상금 제도를 이용하는 ‘식파라치’ 사태 이후 불거졌다. 봉지라면을 끓여서 판매하는 행위를 합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지만, 최근에는 PC방의 새로운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추가 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는 아이템
그동안 PC방에서 도입했던 상당수의 아이템이 실패했지만, 여전히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PC방 업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템은 코인노래방 기기, 철권게임기, 인형뽑기 기기, 다트게임기 등이다.

특히 코인노래방기기는 많은 PC방 업주들이 적극적으로 도입을 시도했던 아이템이었으며, 철권게임기의 경우 입소문을 타게 되면 적잖은 수익이 발생할 정도로 성공 가능성이 엿보인 콘텐츠였다. 다만,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 아니면 도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인형뽑기와 다트게임기 등은 이미 오래 전 PC방에 도입됐던 아이템이다. 인형뽑기 기기는 지금의 인형뽑기방과 같은 형태가 아닌 소형 기기를 통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태로 활용됐고, 다트게임기는 대기 고객을 위한 아이템이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아이템 도입 발목 잡는 각종 규제
새로운 아이템을 결합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PC방 업주들의 시도는 끊임이 없다. VR 역시 이 같은 관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콘테츠다. 심지어 정부가 VR 산업의 확대를 위해 규제완화 카드를 꺼내들 정도로 진흥하고 있지만, 향후 VR에 대한 법적 구분과 규제안에 따라 PC방 도입 형태와 방향이 크게 달라질 여지가 있다.

또한 휴게음식점업을 추가하는 형태가 성공했다지만, 휴게음식점업을 추가한 PC방의 경우 종업원들이 주기적으로 위생교육을 받아야 하고 건강진단서를 보유해야 하는 등 규제가 추가 된다.

코인노래방, 철권게임기, 인형뽑기, 다트게임기 등도 마찬가지다. 아케이드게임기를 설치한 공간에 별도 업종을 추가하는 경우 해당 공간의 24시간 영업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결국 PC방에 새로운 아이템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각종 규제들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PC방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해 집객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같은 시도들은 신규 PC방이나 투자 여력이 있는 PC방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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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7-03-07 14:33:27
그냥 전국에 오락실이나 많이 부활하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