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이젠 출시 하루 전인 3월 1일, 인텔이 CPU 주요 모델 대부분의 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
인터넷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7세대 코어프로세서(코드명 카비레이크) i7과 i5 계열 CPU 가격이 일제히 10~20% 가량 인하됐다.
i7 최상위 모델인 i7-7700K은 기존 43만 원대에서 38만 원대로, i5-7400은 23만 원대에서 19만 원대로 낮아졌다. PC방 주력 모델인 i5-7600은 26만 원대에서 23만 원대로 낮아졌다.
그동안 특정 모델이 공급 현황 및 프로모션 등에 의해 일정 부분 인하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주력 모델에 해당하는 i7과 i5 라인업 전체가 모델에 따라 최대 20%까지 가격이 인하된 것은 흔치 않다.
이번 가격 인하와 관련해 인텔은 공식 발언이 없어 국내 유통 3사 차원에서 AMD의 라이젠 출시를 의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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