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가 PC방 금연정책과 관련해 당근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전시 서구는 올해 ‘금연 우수업소 인증제’를 관리자의 자율적인 참여로 확대 시행하고, PC방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금연 우수업소 인증제’에 참여한 PC방은 총 32개 업소로, 해당 업소에는 PC방 전용 마우스 패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구에서는 이 같은 인증제가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증제 시행 이후 흡연자 과태료 부과 건수가 2015년 722건에서 348건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각 학교와 주민센터 홈페이지 등에 금연우수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금연정책을 잘 이행하고 있는 PC방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단속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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