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5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2월 15일 2017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244억 원의 예산으로 400개 내외의 협동조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공동설비,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공동개발, 공동네트워크 등 5개 분야의 공동사업이며, 1억 원 한도 내에서 금전적 지원이 이뤄진다.

또 협동조합 설립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합 설립에서부터 조합 운영단계까지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협업컨설턴트도 제공되며, 협동조합 생산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공영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지원(2천만 원 한도)도 강화한다.

중기청은 올해 지방중기청 및 사무소를 중심으로 17개 내외의 협업단을 운영하고,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경우 ‘권역별 협업단’과 ‘전국 단일 협업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연합회 설립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협동조합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7일부터 6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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