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가상현실(VR)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글로벌VR협회(GVRA, Global Virtual Reality Association)를 설립했다.

이번 ‘글로벌 가상현실 협회(GVRA)’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Google), 에이서(ACER),  소니(Sony) 등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과 HTC 바이브, 오큘러스, 스타브리즈와 같은 VR기기 전문 회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VR에 대한 책임 있는 개발과 전 세계로의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 글로벌VR협회(GVRA)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거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향후 전 세계 VR 커뮤니티와 함께 관련 기술의 진보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태용 상무는 “가상현실 산업의 빠른 성장은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며 “의미 있는 선례를 위해 탄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지금, GVRA에 가입해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