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종업원이 16회에 걸쳐 카운터 금고의 현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PC방 종업원 김모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부산 서구의 한 PC방에서 근무하면서 지난 8월 5일부터 한 달 간 16차례에 걸쳐 현금 250만 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상 이틀에 한 번꼴로 이어진 김씨의 범행은 PC방 업주가 정산결과를 의심하며 CCTV를 조회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김씨는 천 원 단위나 만 원 단위가 아닌 1회 평균 십여만 원 씩 빼돌리는 대담함을 보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초 몇십만 원을 빼돌릴 당시 PC방 업주가 알아채지 못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돈을 훔쳐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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