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에 일명 ‘헬퍼’라 불리는 부정행위 프로그램을 능동적으로 감지해 차단하는 ‘데마시아’ 솔루션이 9월 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데마시아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웰비아닷컴과 라이엇게임즈가 기술제휴로 개발한 부정행위 프로그램 감지 솔루션이다. 지난 8월 30일 공개된 이후 일주일간의 최종점검 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감지와 제재가 이뤄진다.

현재 악용의 우려로 인해 작용 프로세스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재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수일 내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PBE 서버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부정행위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빠르게, 그리고 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공정한 게임플레이를 방해하는 부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공정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부정행위 관련 24만 개 계정을 적발해 제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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