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가 오픈 첫날인 7월 6일 PC방 점유율 2.56%로 7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PC방 리서치 전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용횟수는 16만 9,863회로 적지 않은 유저가 PC방에서 <서든어택2>를 찾았다. 하지만 총이용시간이 14만 7,137시간으로 평균 체류시간이 52분에 그쳐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정오에 오픈해 12시간 동안 서비스를 한 결과로, 산술적으로 24시간에 맞춰 환산한다면 5.12%로 4~5위 자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밀리터리 FPS 온라인게임의 부활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수치지만 평균 체류시간을 FPS 장르의 통상 체류시간인 80~100분 사이로 끌어올리는 것이 점유율 및 순위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 유저에 한해 <서든어택2>로 게임 정보 일부를 이관해준 <서든어택>은 점유율 4.48%로 2계단 내려 앉아 5위에 머물렀다. 두 게임을 합하면 7.04%를 점한 것이다.

<서든어택>이 기존 6%대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서든어택2>는 추가 집객이 절반 가량 차지하는 셈이다. 다만, 한동안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기존 전례를 감안한다면 주말까지 <서든어택2>는 7~9%, <서든어택>은 3% 전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든어택2>의 첫날 성적은 12시간 서비스에 대한 것인 만큼 <서든어택2>가 이끌어낸 휴면 유저 및 PC방 집객 유도 규모를 당장 추산하기는 어렵다. 2~3일 정도의 서비스 통계 자료가 보여지는 시점이 되어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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