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 마우스 모조품 판매 사이트에 법적 조치 및 대응 강화
G1 마우스 모조품 중국에서 국내로 대량 유입

로지텍코리아(지사장 정철교)가 생산 중단된 ‘로지텍 G1’의 중국산 모조품, 이른바 짝퉁 제품들의 유통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로지텍 G1 마우스는 지난 2006년 출시돼 일반 사용자와 PC방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 2011년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기와 수요가 계속되자 이를 노린 중국산 짝퉁 제품들이 상당수 국내에 유입돼 시중에 유통됐다.

G1만을 고집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염가에 판매되고 있는 G1 모조품들은 정품보다 버튼의 내구성은 물론 센서의 정확도와 케이블의 품질 등에서 낮은 완성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지텍코리아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G1 마우스의 모조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업자에게 모조품 거래 중지를 요청하는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4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상표법 및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개인 유통업체 S사와 Z사에 대해 벌금을 구하는 약식명령을 청구하기도 하는 등 G1 모조품 유통에 대한 법적 조치 및 대응 강화에 나섰다.

로지텍코리아 정철교 지사장은 “단종된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의 모조품이 중국에서 대량으로 유통돼 한국까지 흘러들어와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며 “소비자들이 더 이상 모조품에 속아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로지텍코리아가 모조품 단속과 근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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