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게임 순위, BIG3→BIG4→BIG2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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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게임 순위, BIG3→BIG4→BIG2로 변화
  • 승인 2016.06.19 11:30
  • 이상혁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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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면서 게임순위 상위권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들이 BIG 3에서 BIG 4로, 이제는 BIG 2로 체제로 변한 것이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오버워치> 출시 이전 PC방 게임 순위는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가 BIG 3를 형성하고 있었다.

<오버워치>의 정식 서비스 이전인 4월 한 달 평균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그오브레전드> 40.07%, <서든어택>, 16.61%, <피파온라인3> 9.49%로, 각각의 게임이 아래 순위 게임과 큰 격차를 벌리며 BIG 3를 형성하고 있었다. 사실 이 같은 BIG 3 현상은 수년 간 이어져 왔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이후 PC방 게임 순위는 BIG 4로 전환됐다. 정식 서비스 첫날부터 <오버워치>가 2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PC방 게임 순위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순으로 재편되었고, 5위 게임과는 큰 점유율 격차를 벌려 BIG 4 체제가 완성됐다.

그러나 이 같은 BIG 4 체제도 오래가지 못했다. 6월 둘째 주 이후부터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는 2위인 <오버워치>와의 점유율 격차가 크게 벌어져 사실상 BIG 2 체제가 완성된 것이다. 이는 BIG 4 체제의 붕괴로, 외국계 게임사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두 게임의 점유율만 합해도 57%를 넘어선다.

그 시발점은 6월 12일과 13일이다. 6월 12일에 <서든어택>의 점유율은 10% 이하로 추락했고, 6월 13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이 30% 이하로 하락했다. <오버워치>는 3위인 <서든어택>과는 점유율 격차를 크게 벌리는 한편, <리그오브레전드>와는 점유율 격차를 줄인 것이다. 이제 <오버워치>의 1위 가능성에도 무게감이 실릴 만큼 두 게임은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BIG 2 체제의 PC방 게임 순위는 7월 <서든어택2>가 출시해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계 게임사에 국내 게임 시장의 BIG 2 자리를 모두 내준 것은 국내 게임 업게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오는 7월 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서든어택2>가 이 같은 BIG 2 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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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2016-06-23 08:31:08
국내 게임이 1위? 이 상태론 죽었다 깨도 무리. 언젠가부터 게임에 대한 장인정신은 사라지고 오로지 돈! 돈! 돈! 게임사는 창작자가 아니라 단순한 이익 추구에 빠진 기업일 뿐.
1, 2위 게임을 봐라. 유저한테 과금 요구가 국산 게임에 비해 얼마나 양심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