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없는 사회’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이 공개됐다.

한국은행이 4월 25일 발표한 ‘2015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거스름돈 등을 카드에 충전하거나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추진방안이 가능한 배경에 대해 소액결제망이 잘 구축되어 있고 거의 모든 국민이 금융기관의 결제계좌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소액을 카드에 충전해주거나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을 도입해 동전 사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한편, 한국은행은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의 도입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동전 사용률이 높은 PC방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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