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제품대비 6배가량 빨라진 차세대 SSD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서 개최된 ‘2016 삼성 SSD 포럼 재팬’을 통해 신제품 SSD를 발표하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시 및 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M.2 방식 신제품 MLC SSD 2종은 3,200MB/s의 최대 읽기 속도와 1,800MB/s의 쓰기 속도를 갖춘 ‘SM961’ 모델과 최대 읽기 속도 2,150MB/s, 최대 쓰기 속도 1,550MB/s를 갖춘 ‘PM961’ 제품으로, ‘폴라리스(Polaris)’로 명명된 새로운 컨트롤러를 채택했다.

특히 하이엔드급 ‘SM961’의 최대 읽기 속도 3,200MB/s는 현재 PC방이나 일반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SATA형 SSD(약 500MB/s)의 6배에 해당하는 빠른 속도로, 추후 등장할 동급 일반 사용자용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SATA형 TLC 신제품 2종도 함께 공개했다. V-NAND 기반의 ‘PM871a’와 평면 낸드를 채택한 ‘CM871a’ 역시 새로운 컨트롤러인 ‘마이아(MAIA)’ 기반으로 기존 제품대비 향상된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