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서비스 통해 상권별 세부 정보 파악 가능해져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지난 3월 15일부터 SGIS플러스(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우리 동네’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PC방 상권 분석에도 유용한 정보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신규 또는 이전을 고민하는 업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서비스는 통계지리서비스 홈페이지(http://sgis.kostat.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연, 주택, 지역인구,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의 27개 세부지표를 검색하면 특정 지역의 상세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살고싶은 우리동네 이용방법

사이트 내 ‘추천 지역 찾기’ 메뉴를 용하면 PC방에 적당한 상권을 찾아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준 지역을 전국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공동주택비율, 청장년인구비율, 편의시설 수, 쇼핑시설 수, 외식시설 수, 대중교통접근성을 최대치로 설정해 검색하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1동, 경상남도 김해시 내외동,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등이 검색된다.

추천지역찾기 이용방법과 검색결과

검색된 추천지역 중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1동을 지정하면 지역의 상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학구도, 생활편의교통, 교육, 복지문화 등 4개 분야로 구분되며, 각 분야별로 24개의 세부정보에 대해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포츠서비스업’이 몇 개나 운영되고 있는지 검색하면 해당 업종의 업소 분포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1동을 행정구역으로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학교를 중심으로 검색하면 인근의 모든 학교 위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지도상에서 거리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해당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를 토대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상권정보 시스템(http://sg.kmdc.or.kr)과 연계해 특정 지역의 상권을 살펴본다면 온라인만으로도 우수한 지역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다.

‘스포츠서비스업’을 검색한 결과. 사업등록정보를 토대로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또는 추가 창업을 위해 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PC방 업주들에게 통계청의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서비스가 발품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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