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2016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으로 전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2016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100억 원, 9,000명 대상)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 9월 발표된 자영업자 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사업이다.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및 폐업 이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주요 골자다.

폐업 단계에서는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세무, 부동산 분야 사업정리 컨설팅과 취업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기교육을 실시한다. 폐업 이후에는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와 소상공인 전환대출융자혜택(최대 7천만 원)을 연계 지원한다.

더불어 소상공인의 폐업충격 완화와 취업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전직장려수당(최대 75만 원)을 별도 지급하며, 올해는 사업정리 컨설팅 분야까지 확대해 폐업 예정 수요자와 접근선 개선을 통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장 양수도 등 폐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인중개사가 전담하는 전문컨설팅이 추가됐고, 소상공인 기업데이터(휴·폐업자), 노란우산공제(폐업자) 등을 활용해 수요자 발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hope.sbiz.or.kr)에서 수시로 할 수 있고,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서 문의가 가능하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홈페이지(http://www.work.go.kr/pkg)나 전화(국번없이 1350)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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