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인텔e스타디움에서 제페토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의 최신 업데이트와 향후 계획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포인트 블랭크 내에서 선보이는 ‘기란 마을’맵이었다. ‘기란 마을’은 엔씨소프트의 인기게임 리니지2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마을로써, 기존 리니지2 유저들과 FPS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란 마을’맵이 공개되자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대체적으로 ‘신선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이 외에도 추후에 클랜과 대회 전용 서버를 추가하는 한편, 국내 FPS 게임 최초로 온라인 리플레이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매주, 매월 새로운 무기와 맵, 새로운 캐릭터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다른 FPS 게임들과 차별화 시키려는 엔씨소프트의 노력이 엿보였다.

   

포인트 블랭크의 수익모델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현재로서는 PC방 월정액 모델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FPS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게이머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아이템 판매 방식’을 따를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밸런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게임 플레이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포인트 블랭크의 상용화 일정에 대해선 “현재까지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잡혀 있지 않으며 최근(3월 19일)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한 만큼 당분간은 시간을 가지고,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컨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엔씨소프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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