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온라인 FPS게임 ‘스페셜포스’가 북한 금강산에 상륙했다. 게임 업계로는 최초로 북한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스페셜포스 금강산 Special Party'가 바로 그것.

스페셜포스 마니아들의 축제로 기념될 이번 행사는 대회 응원단 자격으로 선정된 100명의 게이머와 대회 결승진출 선수단 및 행사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의 화려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21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북측 교예단 공연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참가자들 간의 미니 이벤트 게임을 비롯하여 게이머 간담회 행사, 금강산 구룡연 등반 등 뜻 깊은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대회를 기념하여 진행된 ‘타임캡슐 매립식’에는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를 비롯하여 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 e스포츠협회 제훈호 이사 등 행사 관계자와 스페셜포스 게이머 대표 김진유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머의 친필이 담긴 한반도기와 스페셜포스 동영상 시디, 기념단체사진 등을 타임캡슐에 담는 기념식도 가졌다.

여성그룹 ‘LPG'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MTG 리그 결승전은 네오웨이브팀과 P-PLUS팀의 14라운드 8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네오웨이브팀이 네버가스맵에서 8승을 먼저 거두며 첫 우승컵을 안았다.

이어 5라운드 공격포인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전연합 Pc park’와 ‘FILA Achieve’의 마스터리그 결승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행사 MVP로 꼽힌 이성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FILA Achieve’팀이 2,5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 행사에 참가한 유저들을 위한 미니 이벤트

 

 

   

 

   
 

▲ 행사에 참여한 스페셜포스 유저들의 염원을 담은 타입캡슐이 묻힌 곳

 

   

   
 

▲ 타임캡슐 행사에는 드래곤플라이 남대현 부장, 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 스페셜포스 유저 대표 김진유 양, 한국e스포츠협회 제훈호 이사, 게임산업진흥원 서태건 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참여했다

 

   
 

▲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축하 공연을 맡은 그룹 ‘LPG’의 멋진 무대

 

   

   

   
 

▲ 경기가 시작되기 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회장을 채우는 모습

 

   
 
   
 

▲ 스페셜 매치 경기에서 준우승한 P-PLUS팀

 

   
 

▲ 스페셜 매치 경기에서 우승한 네오웨이브팀

 

   
 

▲ 대회를 빛낸 남녀 MVP의 모습

 

   
 

▲ 마스터리그 결승전의 준우승팀 '대전연합 Pc park'

 

   
 

▲ 마스터리그 승자의 행방이 결정되는 환호의 순간

 

   
 

▲ 마스터리그 결승전의 우승팀 ‘FILA Ach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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