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으로 책상 위에 PC 본체 없애...

세계 최초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을 적용한 PC방이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은 PC방의 PC 본체를 책상에 두지 않고 중앙 통제실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PC방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PC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을 개발한 ‘에이스시스템(대표 정재익)’은 2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다양한 시도와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일반 PC 시스템과 전혀 차이가 없는 성능을 발휘하면서 원격제어 거리를 50m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쾌거를 올렸으며, 이에 관련하여 특허를 신청한 상태이다.

   
 

▲ PC 본체가 있는 중앙통제실, 서랍장 처럼 열어 PC를 관리할 수 있다.

 

PC 책상에는 PC 본체 뒷면(메인보드)의 백패널을 그대로 옮겨놓은 작은 책만한 크기의 RX박스만 설치되어 있으며, PC 본체는 중앙통제실의 렉박스 안에 서랍장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다.

중앙통제실의 PC 본체와 책상 위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USB 포트는 에이스시스템에서 개발한 원격제어 기술로 연결되어 있는데, PC 본체의 TX보드와 RX박스의 RX보드를 UTP(랜선)로 연결하여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 책상 위에 본체는 없고, 작은 책 크기의 RX박스가 있다.

 

   
 

▲ PC 본체와 모니터 등 각 부품의 신호를 연결해주는 RX보드와 TX보드

 

필자는 에이스시스템 권오진 이사와 함께 ‘큐브릭 PC방’ 1호점인 구월점을 찾아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게임을 실행해 본 결과, 넉넉한 책상이 손님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기존 50대 규모의 PC방 면적이라면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 65~70대 까지 PC를 늘릴 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이른바 댓수 싸움이라고 일컬어지는 PC방 업계에 큰 활로를 개척했다고 할 만큼 파격적인 기술이다.

   
 

▲ 아바(A.V.A) 게임 플레이 화면

 

에이스시스템은 ‘큐브릭’이라는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이름으로 ‘중앙집중식원격제어컴퓨터시스템’을 적용한 PC방 1호점을 인천 구월동에 오픈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의 : 032-462-0593)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