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김기문, 이하 희망재단)은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분과위원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단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네이버가 500억 원을 출자해 설립된 희망재단은 2014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 △상생협력 사업 △소상공인 교육 및 지원사업 △조사·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소상공인 협회 및 조합의 의견 수렴과 상생 사업 진행 △중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 센터 설립 및 운영 △중소상공인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지원(미래부 공동 사업) △중소상공인 경제 환경 조사 및 정책 연구 △소상공인경제학회 추진 등을 공개했다.

김기문 이사장은 “네이버가 흔쾌히 지원을 해준 덕에 중소상공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각 분과와 소위 구성원들이 많은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승재 이사는 “소상공인이 바로 서야 한국 경제가 바로선다”며 “PC방을 포함한 모든 소상공인 업종이 보다 나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장 취약하다고 조사된 판로개척과 홈페이지 확대 등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재단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단의 최승재 회장(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 김병곤 이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대준 이사(한국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 등이 PC방 업계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터라 향후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다만, 김병곤 이사는 회의 종료 전후에 참석해 안건 제시나 의재 발언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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