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만만한 조직은 없다. 또 문제없는 직장도 없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디든 문제점 투성이다. 밖에서는 그럴듯하게 보였던 직장도 들어와서 자세히 보면 망하지 않고 버티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언행일치가 안되는 오너, 갈등 속에서 겨우 일하는 근무자들, 긴 근무시간 과 미래 없는 반복적인 일상, 쥐꼬리만한 월급봉투. -

어느 경영혁신 관련칼럼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차이가 있겠지만 문제의 핵심은 대동소이라고 봅니다.

우리 PC방의 실정은 어떠할까요?

▶ 쓸만한 인력수급이 안됩니다.
- 매장 운영인력(아르바이트) 및 유사시 업주를 대신할 중간관리자의 원활한 공급이
어렵습니다.
- 아르바이트의 특성상 고용이 지속되기 쉽지 않습니다.
- 따라서 매장운영의 특성과 고객관리에 따른 노하우전수 및 기술축적이 안됩니다.

▶ 핵심역량이 전무합니다.
- 마인드 있고 책임감 있는 중간관리자를 육성하지 못합니다.
- 따라서 운영관리 역량 및 아르바이트교육. 서비스 체계화 및 실천이 안됩니다.
- 결과는 >> 고객들이 불만을 터트리며 근무자들 또한 매너리즘에 빠져 당연시 여깁니다.

▶ 조직 및 시스템의 부재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 체계적인 업무분담이 안되며 따라서 권한과 책임이 불확실함으로 오는 결과로, 항상 사건사고의 연속이고 사장이 항상  매장에서 상주해야합니다.
-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못함으로써  매장 운영의 연속성이 단절되며 오너의 주관적이고 주먹구구식 운영이 도출됩니다.
-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인사고과는 기대하기 힘들며, 새로운 인력들을 공급받아도 핵심 근무자로 육성시키는 건 쉽지 않습니다.

우리 PC방 업계도 이제 혁신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혁신을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 PC방 사장님들 자신이십니다. 더구나 규모가 작은 PC방 일수록 혁신의 성패와 더불어 장사가 잘되려면 사장님들 자신의 변화에 의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장님들이 변화 된다면 매출이 오르고 성공하실 확률은 90%이상입니다. 이제 PC방 협동조합에서는 조합과 함께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라는 슬로건아래 여러 PC방사장님들의 동반자로써 운영과 인력수급에 대한 혁신적 방안을 연구하고 결과를 도출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호는 조직정비및 발전 방안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