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로소프트가 개발하는 프로젝트 엘란은 매우 빠르고 통쾌한 캐주얼 액션RPG이다. 캐주얼 게임 바탕의 RPG를 만들기 위해 3D로 귀엽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마을을 돌아다니는 기존의 RPG의 형태가 아닌, 간편하고 빠른 게임진행을 위해 마우스 클릭만으로 도시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귀엽고 타격감이 뛰어난 액션게임이면서 RPG의 지속성을 지닌 ‘퓨전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 엘란 세계를 구하라
게임 스토리는 ‘검사-로젠, 로그-아크모, 헌터-파프야프’ 등 8명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이 되어 엘란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에피소드에 참가하게 된다. 엘란 세계를 위협하는 ‘환마왕’과 그의 부하인 ‘12마신단장’들을 무찔러 나가는 에피소드가 큰 줄기이며, 쉬운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플레이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에피소드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에피소드는 보통 4~6개의 전투맵으로 이루어지며, 에피소드 클리어와 함께 의뢰소에서 받은 퀘스트를 수행한다. 초기에 제공되는 맵들은 수도인 리키안에서 이동할 수 있는 곳들이지만,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늘어난다.

● 데스매치와 서바이벌의 유저 대전모드
캐릭터는 비기너에서 엠퍼러에 이르는 총 7계급의 성장을 거치는데, 1계급당 4개의 그레이드를 갖게 되므로 총 28개의 레벨이 존재한다.
에피소드(어드밴스 모드)와 대전 모드를 통해 유저들끼리 팀전과 개인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대전은 5분 동안 계속해서 부활하면서 유저끼리 싸우는 ‘데스매치’와 자신이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다시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뉜다.


















● 빠른 조작으로 시원함 느껴져
프로젝트 엘란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의 조작이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키보드 방향키와 A, S, D 키를 이용한 기본 전투가 이루어지며, MMORPG처럼 슬롯을 이용해 스킬 및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대전격투 액션게임이 아닌, 직업적 특징이 강한 RPG이므로 점프액션을 생략한 대신 대쉬를 이용한 대쉬어택과 캐릭터 별로 다양한 스킬들을 사용해서 본인만의 전략들을 개발해 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마검사 카나린이 빙결마법으로 근처의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지속 데미지를 입게 되는 스퀘어를 만들어 놓는다던가, 헌터 파프야프의 트랩을 이용해 적을 스턴상태로 만든 후 펫인 매를 불러내어 큰 데미지를 주는 등 연속적인 스킬 사용이 가능하므로 캐릭터마다 특징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추가 전장으로 레어 아이템과 베리 취득
차후 도시는 10개까지 제작될 것이며, 각 캐릭터의 수준에 맞는 전장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시마다 5개 내외의 에피소드가 계속 추가되므로 유저들은 레어 아이템과 베리(게임머니)를 얻고, 레벨업을 하기 위해 에피소드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맵에는 전투 도중 또는 클리어 시 보물상자가 등장한다. 여기에는 각종 장착, 소비 아이템이 들어있다. 아이템 분배는 방장에 의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3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쉽게 접근하고 통쾌하게 즐긴다!
프로젝트 엘란은 올해 1월에 1차, 2월에 2차 그리고 이번 6월에 3차 클로즈 베타를 진행했다. 올 여름에 오픈 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퍼블리싱 제휴사와의 계약도 해놓은 상태. 김도형 운영팀장은 “프로젝트 엘란은 서프와 루니아전기를 떠올리면 대략 어떤 게임인지 설명이 될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8명의 캐릭터가 자신의 능력을 골고루 펼쳐야 효과적인 게임이 가능하며, 매우 속도감 있고, 컨트럴 조작성이 우수해 통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모험(expore)과 열정(explode)의 뜻을 가져온 엑스플로소프트(XPLOSOFT)는 프로젝트 엘란이 첫 작품이지만, 개발팀은 이미 굵직한 게임들을 통해 경험있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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