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이 오토 플레이를 개선하고 이를 게임 내 새로운 놀이화 시킨 획기적인 오토 방지책을 선보였다.

온라인 컨텐츠 퍼블리셔 YNK Korea(대표 윤영석)은 YNK Games가 개발한 시스템홀릭 온라인 ‘로한’(www.rohan.co.kr)의 오토 플레이 방지를 위해 ‘온라인게임 비정상접근 방지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 9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지능화되는 소프트웨어 오토 프로그램들은 시중에 출시된 방지 프로그램으로도 한계가 있고 하드웨어 방식을 사용한 이용자들을 찾아내 제재하는 것 대해서는 현실적인 대안이 부족했던 상황.

‘로한’은 일반 유저가 직접 오토 이용자를 판단해 게임상에서 바로 자동 신고조치와 함께 즉시 PK 및 승점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오토 방지 시스템을 개발, 기존 신고 절차의 번거로움을 없앰과 동시에 전 로한 유저가 함께하는 대규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로한 오토 방지 시스템’은 유저가 직접 특수 아이템을 이용한 미니 퍼즐이나 주관식 퀴즈 게임 등으로 오토 이용 여부를 판단, 일정 수 이상 신고됐을 시 벌점 제도를 통한 조치가 실행돼 지금까지의 방지책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벌점이 게임 내 영향을 미치게 돼 유배지로 가거나 영웅이 되기도 하며 유배지에서 일정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보석금 제도를 통해 과오를 만회할 수도 있다.

YNK Games 서지원 운영센터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만연되어 있는 오토(해외-bot)유저를 무분별하게 방치할 수 밖에 없었던 업계 현실을 극복하고 또 하나의 게임 시스템으로 승화시킨 점이 독특한 재미요소가 될 것”이며 “현재 최종 단계에 있는 오토 방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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