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카발 온라인’이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이스트소프트의 김장중 대표이사는 '영국의 게임즈마스터즈(Games-Masters.com Ltd., 대표 Mr. Ian Powell)와 카발 온라인 영어버전에 대한 유럽서비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영국, 독일, 프랑스, 베네룩스 3국을 비롯한 유럽 전 지역의 게이머들은 카발 온라인의 현지 공식 홈페이지(www.cabalonline.com)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며, 앞으로 패키지 버전도 출시될 전망이다.

게임즈마스터즈는 오는 6월 26일부터 현지에서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 베타 서비스는 올 8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9월경에는 월 정액제 기반의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즈마스터즈의 CTO Mr. Chris Nettleton은 "게임즈마스터즈가 카발 온라인을 퍼블리싱하게 된 것은 커다란 특전이다. 카발 온라인은 화려한 액션을 선사하는 서구적 콘솔 게임 스타일의 MMORPG로, 유럽 게임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12월에 체결한 일본 수출 계약을 통해 7월에 일본 내 베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카발 온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고, 기타 지역에서도 계약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에 활기를 띄고 있다.

<사진 이스트소프트 대표 김장중(좌측) Games-Masters 대표 Ian P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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