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www.maplestory.com)가 2,000여 유저들과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6월 11일,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자사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저와 개발자들이 함께 하는 대형 간담회 ‘May Full 페스티벌(이하 메이 풀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여 유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큰 즐거움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메이 풀 페스티벌’은 유저 대표단과 개발자가 함께 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비롯, 각종 게임 관련 이벤트 및 웃찾사(SBS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쪼아’팀 축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과 유저들이 직접 만나는 첫 번째 기회가 되었던 ‘분석! 메이플스토리’ 코너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개발 과정을 보이는 개발 영상이 최초 공개되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향후 계획 일정 등에 대한 유저들의 질문에도 상세한 답변이 주어졌으며, 행사의 마지막에는 유저들의 소망을 담아 진행하는 ‘소망 종이 비행기 날리기’행사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좀 더 가깝게 듣기도 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다소 흐린 날씨에 불구하고 2,000여 명 이상의 많은 유저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게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했다. 또한 주말을 맞아 서울대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 역시 곳곳에서 펼쳐진 <메이플스토리> 이벤트에 즉석에서 참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현장에 함께 한 <메이플스토리>의 채은도 개발실장은 “많은 유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항상 유저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 3년의 긴 시간 동안 <메이플스토리>를 아껴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게임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유저 김성훈(25세, 서울)씨는 이번 행사에 대해 “평소 즐기던 게임에 대해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즐길 기회였다. 개발자 분들과도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갖고, 게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6월 11일 정오(12시)부터 시작된 ‘메이풀 페스티벌’은 오후 5시, 유저들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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