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토 에스프리는 릴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 개발사 가마소프트의 신작 온라인게임으로 2년여의 개발기간과 수십명의 개발인원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모나토 에스프리는 에스페란토어로 달의 정령이라는 뜻으로 꿈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미지의 대륙 모나토 에스프리에서 악몽이 만들어낸 악한 존재들과의 치열한 대결구도를 바탕으로 삼고있다. 환상적인 3D의 깊이감과 강렬한 타격감의 릴 온라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가마소프트의 신작 모나토 에스프리. 과연 어떤 게임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 꿈의 대륙 모나토 에스프리를 되찾자!

모나토 에스프리는 사람들이 꾸는 꿈의 조각들이 하나씩 모여들어 만들어진 미지의 대륙이다. 이곳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절대의 선만이 존재하여, 어두운 밤마저도 아름답고 순수한 곳이었다. 세계를 지탱시켜주는 크리스탈은 사람들의 꿈 조각을 모으는 힘의 원천이자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정령기도 했다. 사람들이 꿈을 꾸는 한 밤중에 크리스탈은 달의 기운을 빌어 달빛의 길을 열고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모나토 에스프리로 인도한다. 그리하여 세계로 초대된 꿈의 날개를 가진 이들을 버디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평화롭기만 할 것 같았던 모나토 에스프리에도 아름답고 밝은 이 세계를 탐하는 어두운 존재가 끼어들게 된다. 다른 사람의 아름다운 꿈을 빼앗고 부수어버리려는 탐욕스러운 악몽이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작고 하찮았던 악몽은 꿈의 조작을 지탱해주는 크리스탈을 지배하여 세계를 서서히 어둡게 물들여 갔다. 크리스탈의 뿌리부터 점령한 악몽은 어느새 버디안의 힘으로 어찌하지 못할 정도로 커져버리게 되었다. 그렇게 모나토 에스프리는 악몽의 대륙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는데...

※모나토 에스프리의 세계관

아름다운 꿈의 세계 모나토 에스프리를 부수려는 악몽의 침범이 일어난 이후, 절대자 라임은 세계를 여러 개의 대륙으로 조각낸다. 그리하여 모나토 에스프리의 세계는 버디안이 태어나는 라이샤이 대륙과 정령석이 존재하는 4개의 대륙으로 나뉘게 되고 4개의 대륙은 각각의 특징 있는 계절을 갖게 되었으며, 거기에 맞는 직업군이 활발하게 발전하게 되면서 고유의 특성을 갖게된다.

- 라이샤이 대륙 : 밝게 빛나다를 뜻하는 중립성향의 대륙
- 라미에르 대륙 : 빛을 뜻하는 봄(백익) 테마의 대륙
- 라세트라 대륙 : 도마뱀 자리를 뜻하는 봄(흑익)테마의 대륙
- 파사트 대륙 : 넓은 지역에 부는 바람을 뜻하는 여름 테마의 대륙









■ 손쉬운 조작과 타격감으로 캐주얼의 재미도 느껴보자!

모나토 에스프리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RPG장르의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게임의 높은 완성도나 치밀하게 짜여진 세계관 구성 등 전체적으로 대작 MMORPG의 기본적인 형태를 추구하고 있지만 실제 게임조작이나 게임의 흥미요소는 마치 캐주얼 장르의 게임을 즐기듯 쉽게 할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신경썼다. 또 저사양 PC를 소유한 게이머들을 고려하여 가벼우면서도 높은 성능을 가진 엔진을 제작, 비교적 저사양 PC에서도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두개의 직업을 가진다! 잡체인지 시스템

모나토 에스프리에는 지금까지의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게임 시스템들을 선보이는데, 그 중 직업 교체 시스템을 예로 들자면 다른 게임들이 한가지의 클래스로 전직을 반복한다면 모나토에스프리에서는 한 개의 클래스가 전직도 하며 주 직업 외에 보조직업을 선택해서 직업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캐릭터가 2개의 직업을 선택,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요소다. 게임상에서 게이머는 이런 직업을 간편한 조작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투에서 보다 다양한 전략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직업군의 종류도 대부분 근접전 형태의 직업뿐이며 그 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앞으로 메이지, 셔먼 등 다양한 직업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점차적으로 보다 확장된 선택권이 게이머들에게 주어질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각각의 직업은 무한정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한계 레벨을 두어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저 메이킹 던전, 하우징 시스템, 운명 시스템 등이 있는데 앞으로 클로즈 테스트를 통해 차츰 그 실체가 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나토 에스프리의 직업군 ▶▶▶

모나토 에스프리에서는 노비스 단계를 제외하고 직업별로 20레벨까지만 성장시킬 수 있는데 실제로는 노비스 단계10레벨 + 전직한 직업 20레벨을 합하여 한 캐릭터당 최소 30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직업은 기본 직업인 노비스와 1차 직업인 템플러, 화랑, 크라운 4종류의 직업이 있으며, 아직은 근접전투에 해당되는 직업들만 우선 선보인 상황이다.

● 노비스(NOVICE)
아직 정규직업을 가지지 못한 견습전사로서, 모든 것이 서툴고 미숙하다. 어떤 직업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종 직업군의 낮은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성장하여 영웅이나 장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그 앞날은 창창하다고 할 수 있다. 전직의 시기가 지나서도 여전히 노비스로 남아있는 사람들은 때론 다른 이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하지만 그중의 일부는 그 어떤 클래스보다 강한 용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아주 가끔 영웅의 능력을 가진 노비스가 탄생하기도 한다는 전설도 있는데…

●템플러(TEMPLER)
악몽이 세상에 유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악몽 속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물들었다. 일부는 마족이 되어버린 존재들도 있었다.
템플러는 절대자의 계시를 받드는 기사로서 버디안을 마족으로부터 구원하는 역할을 한다. 절대자의 전지전능함을 투영하는 다양한 기술을 쓰지만, 피조물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뛰어난 능력은 없는 비운의 신관전사이다. 그러나 고결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절대자를 수행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하는 템플러는 어두운 악몽을 단칼에 잘라버릴 신성기사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화랑(HWARANG)
아주 오랜시절 존재해왔던 고대 몽환왕국의 전통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있는 전사들이다. 이들은 태생적으로 어둡고 추운 지역의 영향을 받아 기후적 변화에 둔감하도록 진화했다. 이들의 강철과 같은 튼튼한 피부는 성벽을 방불케하는 단단함을 자랑한다. 화랑들은 정신적인 수련과 무예를 익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기술이나 기교보다는 힘과 순발력에 의존하는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 이들은 모든 전투에서는 가장 앞장서서 전투를 지휘하는 선봉장으로 강한 체력과 넘치는 힘! 확실히 영웅이 될 수 있는 기본 소질이 다분하다.

●클라운(CLOWN)
꿈들 사이에서 탄생한 버디안 중에서도 특히 장난끼 많은 정령들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자신들을 클라운이라고 칭하고 나름대로 그들의 무리를 만들기도 한다.
이들은 너무나 자유 분방하고 책임감도 없어보여서 영웅으로서의 자질자체가 의심스럽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엄격한 규칙이 존재하여 클라운으로써의 통과의례를 통과하지 못하면 클라운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곡예에 가까운 위험천만한 기술들은 기교의 극치이다. 쇼맨쉽이 뛰어난 클라운답게 눈속임을 이용, 그들 전투는 마술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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