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롤플레잉 게임의 위세에 밀려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1인칭 슈팅게임이 최근 봇물을 이루면서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있다.
흔히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대표되는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은 직접 전쟁속 주인공이 되는 가상 전투게임으로 다른 장르보다 한 단계 높게 요구되는 전술 전략과 빠른 손놀림을 필요로 해 일부 게임매니아들이 즐겨왔던 게임장르다.

이중 한얼소프트의 ‘아웃포스트’는 세계 최초 밀리터리 온라인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상의 제 3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밀리터리 온라인게임이 1인칭 게임인데 반해 아웃포스트는 전후좌우, 180도 회전 전 방향을 볼 수 있는 3인칭 시점을 채용했으며, 모션 캡쳐를 통해 여러 가지 화려한 캐릭터의 액션과 장갑차, 탱크, 헬리콥터 등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300여 개가 넘는 실제 무기를 비롯, 다양한 군 장비를 이용하여 현대 전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그럼 지금부터 아웃포스트를 통해 제 3차 대전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 게임의 배경(무대는 가상의 제3차 대전)

20세기 말 석유, 가스 등의 자원 한계가 명확해 지고 대체 연료에 대한 연구가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자 세계는 자원 확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었다. 이 시기 유럽에서 시작된 경제 블록 EC는 정치, 사회 부분으로 점차 확대되며 자원의 고갈과 피폐해 가는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정치적 연합을 선택하고, ‘FRON’이라는 이름의 극우 연합 세력을 결성하였다.
세계는 ‘FRON’의 잇따른 독자적 경제, 자원 정책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결국에 유럽연합 “FRON”은 창설과 더불어 UN을 탈퇴하고 연합 외 모든 국가들과의 무역 단절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이후 ‘FRON’은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과 자원 선점과 착취를 위해 잦은 영토 분쟁을 일으켰고 주변국들은 번번히 거대 연합의 힘에 짓밟혀 갔다.
결국 ‘FRON’ 연합에 대항하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의 극우 연합 ‘KOEN’이 창설되고 경제 우의의 ‘FRON’ 연합에 맞서 군사적 우의를 앞세운 ‘KOEN’은 ‘FRON’과의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반격을 시작하였다.
한편 북 남미 일부 지역의 아메리카 대륙 내에 속해 있던 국가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기술 우의의 ‘ANCA’ 연합을 창설하게 되고 뒤늦게 ‘KOEN’, ‘FRON’ 과 전면전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게임 특징

1. 전투 시스템(Combat System)
아웃포스트의 캐릭터 성장은 기본적으로 자기 연합과 적대 관계에 있는 다른 연합의 PC, NPC와의 전투를 통해 성장하게 된다. 즉, 아웃포스트는 모든 사용자가 자발적인 의지로 사용자 간의 전투(PK)에 참여하는 대전 게임인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공성 전에 참가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캐릭터를 죽였다고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과 같다.

2. 계급 시스템(Rank System)
플레이어는 상대 연합군과 전투를 치루는 과정에서 일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면 자기 캐릭터의 계급을 계속 높여갈 수 있다. 진급을 위해서는 많은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자신보다 높은 계급의 플레이어를 사살하는 등의 방식을 따르게 된다. 계급의 높고 낮음에 따라 클랜의 창설, 접전 지에서의 명령, 지휘, 통솔권을 갖는 지휘관 또는 일개 사병의 역할을 맡아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3. 튜닝 시스템(Tuning System)
일반적인 아이템에 툴킷(Tool Kit)이라는 특수 아이템을 이용하여 튜닝 정도를 높임으로써 아이템의 가치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는 능력 치를 분배할 때 튜닝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플레이어는 튜닝이 적용된 아이템을 가지고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거나 자기 연합에 없어서는 안될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클랜 시스템(Clan System)
아웃포스트의 클랜은 기존의 판타지, 또는 무협 게임의 길드와 구분되어 강력한 사용자간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클랜은 조직과 관리 그리고 전투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구성과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다른 계급과의 역할 분담이 원활한 클랜원은 조직적이고 다양한 전술을 원하는 클랜 전투에서 그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 클랜 마스터(Clan Master)는 전투시 사령부에 지원 폭격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령부 지원을 통해 다양한 전술로 지속적인 부대 운용을 할 수 있다.

5. 공유 서버 시스템(접전지 / 점령 시스템)
ANCA, FRON, KOEN 세 연합에 속한 플레이어들은 접전지에서 각기 다른 연합에 속한 플레이어들과 대규모 전투를 치르게 된다. 적 연합의 캠프를 점령하여 승자를 가리는 점령시스템을 통해 클랜전과는 다른 만족감과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실존하는 다양한 무기들을 직접 사용하여 대규모 전면전이나 동맹, 게릴라전 등의 전략ㆍ전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전투를 통해 ‘전진과 후퇴’, ‘승리와 패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게임 진행방식

1.연합의 특징





- 앤카(ANCA) :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한 연합으로 기술력의 수준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 프론(FRON) :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한 연합으로서 경제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 코엔(KOEN) :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한 연합으로서 군사력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2.훈련소를 졸업하자!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면 먼저 훈련 모드를 통해 캐릭터의 조작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숙지하고, 무기와 아이템의 장착 및 플레이 방법에 대해 간단한 강습을 받는다. 훈련소를 졸업하게 되면 캐릭터를 만들 때 선택한 연합의 헤드쿼터로 이동하게 된다. 헤드 쿼터는 판타지 온라인 게임의 마을과 같은 곳으로 장비ㆍ의료약품을 구입할 수 있고,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있다. 주어진 돈으로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었으면 헤드쿼터 바깥에 위치한 초보자를 위한 사냥터로 이동하여 그 곳에 등장하는 NPC 를 제거하고 경험치를 얻고 아이템을 챙긴다. 레벨 5 가 되었다면 본격적인 전투에 참여 할 수 있다!

3.클랜 전투와 점령 시스템
아웃포스트의 진정한 맛은 점령 시스템과 클랜 전투에 있다. 점령 시스템은 말 그대로 한 맵에서 상대방의 진지를 점령하면 이기는 게임으로 플레이어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지형의 이용과 협공, 순발력 등이 요구되며 캐릭터 각각의 레벨과 착용 장비 등도 뛰어나야 한다. 아무리 캐릭터가 좋은 무기와 방어 구를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개인의 실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자신 보다 낮은 레벨의 캐릭터에게도 당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클랜에 속해 있는 플레이어들은 클랜하우스를 통해서 서로 다른 연합의 클랜과 대규모 전투를 하게 된다. 서로 결전을 희망하는 클랜들이 대ㆍ중ㆍ소로 구분되는 클랜전 전용맵에서 벌이는 대규모 전투를 뜻한다. 아웃포스트의 클랜전은 지금까지 알려진 다른 밀리터리 온라인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인 최대 35:35 까지 지원한다. 즉, 70명의 인원이 한 전투를 치루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기존 온라인 게임들은 개인 기량 위주로 진행되지만, 강력한 커뮤니티 구성체인 아웃포스트에서의 클랜전은 강력한 단체 소속감을 통해 다양한 전술 전투를 가능하게 한다. 클랜전은 승리 조건(마스터잡기, 깃발뺏기, 상대 클랜원 전멸)과 게임 시간, 맵 종류, 참여 인원 등을 선택하여 보다 다양한 게임 방식을 지원한다.

4.스탯(stats)의 활용
아웃포스트의 캐릭터 특징은 힘ㆍ지능ㆍ민첩성ㆍ카리스마로 분류되는 소위 스탯(stats)의 배분 방법과 무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어떤 스킬을 중점적으로 키울 것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외에 캐릭터의 성별에 따른 특징이 부여되어 있는데, 똑같은 수치의 힘을 올렸을 경우 여자 캐릭터는 남자 캐릭터의 전체 생명력의 95%만을 갖는 페널티를 갖는다. 대신 여자 캐릭터는 남자 캐릭터에 비해 크기가 작아 조준하기 어렵다는 이점이 있다.
지능은 향후 추가될 튜닝기능을 활용함에 있어서 튜닝능력을 결정짓는 스탯으로 활용하게 될 예정이며, 민첩성은 캐릭터의 달리는 속도를 포함한 신속성을 결정짓는 스탯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리스마는 아웃포스트만의 특징인 계급 시스템에서 진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5.캐릭터의 생명-스킬
각 스킬은 해당하는 무기의 사용제한 요소로 작용한다. 사격술 이외의 스킬은 플레이 도중 얻을 수 있는 별도의 라이센스(교본)를 이용하여 등록해야 하며 라이센스 등록시 기본 스킬 포인트 1을 제공합니다. 교본은 소지품 창에 장착함으로 해서 스킬 창에 등록할 수 있다.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배정된 포인트는 레벨업을 원하는 스킬을 선택한 후 포인트를 배정하고 OK버튼을 누르면 적용된다.

- 사격 스킬
사격 스킬은 캐릭터가 총기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며,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보다 좋은 총기를 사용할 수 있고 조준속도 역시 향상된다.
- 폭발물 스킬
수류탄과 같은 폭발류 무기의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며 스킬 레벨이 높을수록 보다 화력이 강한 폭발류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투척 시 소요되는 시간도 짧아져 짧은 시간에 더 많은 폭발류 무기를 투척할 수 있다.
- 포 스킬
포 스킬을 익히면 무반동총과 같은 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 레벨이 높을수록 높은 화력의 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스나이퍼 스킬
스나이퍼 스킬을 익히기 위해서는 사격 스킬이 최소 10이 되야하며, 스킬 레벨이 높을수록 다양한 스나이퍼 총을 사용할 수 있다.
- 설치류 스킬
설치류 스킬을 익히기 위해서는 폭발물 스킬 레벨이 최소 10이 되야 하며, 스킬 레벨이 높을수록 사용할 수 있는 설치류 무기의 종류가 늘어나게 된다.

※ 현재 5개의 스킬만 지원되며 여러 가지 스킬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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