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음식점 도입 등 집객 아이템으로 먹거리가 부각되면서 PC방 시장에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입점 형태는 물론 내부 구조도 먹거리 판매에 초점을 맞춰 변해가고 있으며, 상권 분석, 인력의 운용방식, 홍보와 마케팅 방식도 차츰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 숍인숍 형태로 보다 특화된 먹거리를 판매하려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일전에 소개한 의정부의 퀸 PC방의 경우 이전의 교회 건물을 통째로 임대해 전체를 PC방으로 개조, 1층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완벽한 로드숍을 구현했다. 하지만 퀸 PC방과 같은 입...
현재 PC방에서 AMD PC를 사용하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PC방 100곳 중 다섯 곳 안팎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 세계 CPU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체의 점유율이라고 하기엔 국내 PC방에서 그 차이가 너무 큰 것이다. 사실 AMD CPU의 PC방 점유율이 60%에 달했던 시기도 있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다. 2000년대 말(2009년경)까지만 해도 ‘AMD Athlon 64 X2 Dual Core Processor 6000+’라는 걸출한 제품이 있었고, 경쟁사에 비해 높은 가성비...
먹거리 강화 트렌드의 모범답안 의정부 퀸PC방 ▲ 외관에서부터 이색적인 퀸 PC방 [신문 바로보기] PC방의 먹거리 강화 트렌드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사실 현재 수준으로 PC방 먹거리가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먹거리 강화 트렌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PC방 ‘식파라치’ 사태가 발생한 것이 2010년이다. ‘식파라치’ 사태는 PC방 먹거리 변천사에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다. ‘식파라치’ 사태 이전의 PC방 먹거리는 사실상 컵라면, 캔음료, 과자류가 전부였다. 물론 극히 일부 PC방에서는 돈까스, 햄...
현재 PC방은 다양한 자영업들 중에서 사양세로 꼽는 첫 번째라고 해도 무방한 업종이다. 각종 통계조사에서 PC방은 언제나 일정 기간 내 생존율 최하위, 폐업률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완전히 틀린 얘기가 아닌 것이다. PC방을 옥죄는 규제도 규제거니와 흥행가도를 달리는 성인용 온라인게임도 없고 전국의 모든 PC방이 야간 매출 하락에 허덕이고 있다. 또 고사양 온라인게임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도 못 느끼지만 업종의 특성상 시즌마다 값비싼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여기서 끝난다면 참 좋겠...
고사양 게임의 출시가 끊기고 저사양 게임의 장기 집권 체제가 굳어지면서 PC방 업계의 시설 경쟁은 PC가 아닌 주변기기로 옮겨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PC방을 찾는 고객들이 먼저 기계식키보드를 찾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사실 기계식키보드는 PC방에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가 많았다.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고 소음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며, 초기 고객들의 반응 역시 시큰둥했다. 멤브레인 키보드에 대한 익숙함 때문이었다. 그러나 고객들이 서서히 기계식키보드의 매력을 알고 니즈가 늘어나면서 PC방 도입이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
PC방 적정 요금은? 실험적 상권 강원도 강릉의 룰루 PC방 PC방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가 바로 출혈경쟁이다. PC방 업계에서 말하는 출혈경쟁이란 집객을 위해 PC 이용요금을 인하하는 것이다. 사실 자유 시장경제체제에서 PC방 업주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PC방의 요금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을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상권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면 문제가 된다. 특정 PC방의 요금 인하로 인해 다른 PC방에 피해를 주는 것, 그게 바로 출혈경쟁이며, 경쟁 PC방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다. 최근에는 P...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임순희 이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PC방을 운영해 왔다. 보편적으로 2000년 이전 세대의 PC방 업주들을 1세대로 부르고 2000년 이후 PC방 업주들을 2세대로 부른다. 임순희 이사장은 경력 14년차의 베테랑 2세대 PC방 업주다. 임순희 이사장의 경력은 화려하다. 지금은 존재감이 사라진 모 단체의 인천지부장을 역임했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의 각종 소상공인 관련 조직에서도 인천 지역을 담당해 왔다. 이 같은 대외적인 활동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이은 콘텐츠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정점을 찍게...
PC방 업계에는 전통적으로 PC 업그레이드는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넓게 퍼져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이런 인식이 많이 희석된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까지 이어져 이번 여름 성수기에도 PC방 업주들 사이에 업그레이드 이슈는 미지근했다. 신작 게임들이 계속해서 PC방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전국 PC방의 평균 PC 사양은 이미 ‘PC방 빅3’로 불리는 , , 를 구동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요즘 PC방의 PC 사양은 온라인게임들에 과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한국에 상륙한지 한 달이 넘었고,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들 하지만 아직도 여파가 남아 어수선하고 뒤숭숭한 분위기다. 특히 미흡한 초동 대처가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은 보건당국의 위신에 큰 흉터를 남겼다.메르스는 서민경제에도 상처를 냈다. 메르스 공포는 사람이 모이는 장소 자체를 꺼리도록 만들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매출하락으로 직결됐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 종사자 75.9%가 메르스 발생 이후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PC방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년 같으면 3월
부러움? 한국과 닮은 듯 다른 대륙의 PC방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고 알려진 PC방, 하지만 중국에서 더 발전했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규모에서 한국 PC방 수의 10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형화 역시 중국에서 먼저 시작돼 우리나라가 뒤를 잇고 있는 모습이다. 단편적으로 노하드솔루션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관리적 편의성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노하드솔루션은 국내 업체가 중국의 제작사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들여와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기술력 역시 중국이 앞서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동안 아이러브PC방...
“테이크아웃에 배달까지…” 최신 트렌드 점검 별도의 먹거리 브랜드 입점시킨 제노 PC방 PC방 업계에서 숍인숍은 초창기부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꾸준히 시도되어 왔다. 가장 흔한 형태는 PC와 PC 주변기기를 판매하거나 PC 유지·관리 및 수리 등에 대한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였다. 실제로 PC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업주들은 많았다. 입점 위치가 2층인 PC방은 1층에 소규모의 매장을 별도로 열어 보다 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운영형태는 사업집중도가 분산되는 문제로 생명이 길...
기가디스크솔루션 도입한 구름다리PC방 노하드솔루션은 이제 대부분의 신규 PC방에서 필수적으로 도입하는 대표적인 PC방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편의성과 안정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히 서버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업데이트까지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이후 PC방 노하드 솔루션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이제는 성능적인 측면에서 각 브랜드마다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노하드솔루션 브랜드는 10여 가지가 넘고, 도입을 고민하는 PC방은 어려운 선택을...
전문 식단 도입한 블랙PC클럽PC방 먹거리는 PC방에서 PC 이용요금 외에 발생하는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PC방 업계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데 집중해 왔다. 컵라면, 음료, 과자류에서 나아가 봉지라면, 햄버거, 만두, 건어물류, 냉동식품류까지 다채롭게 발전해왔다. function include_script(src) { va
GTX 970 도입한 애플PC방 MMORPG 장르가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잠식하고 있던 당시 PC방 업계는 PC 사양 경쟁이 거셌다. 지나친 PC 사양 경쟁이 또 다른 측면에서의 출혈경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될 정도로 고사양, 고급화 경쟁이 PC방 업계의 트렌드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인가 이 같은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이 PC 업그레이드 바람을 이끈 이후 고사양 경쟁은 둔화되기 시작했다. 물론 PC방 전면금연화 시행을 앞두고 업주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크다. ...
AMD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도입한 PC방을 우대하기 위해 ‘AMD로얄 멤버스 클럽’이라는 제도를 지난 10월 말에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AMD 로얄 멤버스 클럽’은 이벤트 지원, 마우스 패드 등 소모품 지원, 개별 설문 및 적용 등 PC방에 직관적인 혜택을 내세우고 있는데다가, 이를 통해 얻은 리포트는 다음 제품 및 카탈리스트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대응책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인텔의 정품 캠페인 보다 혜택이 더 큰 역대급 규모다. 물론 AMD는 윈도우 XP 시절 와
지난 11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 2014 게임대상에서 PC방에 수여되는 클린게임존상에 부산광역시의 존앤존 PC방과 광주광역시의 홍길동 PC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클린게임존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해당되며, 유관단체가 추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실사를 통해 선정된다. PC방의 경우 올해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
[신문바로보기] 고해상도 모니터 3종 도입한 폴라 PC방 PC방은 다른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업종 내 경쟁이 치열하다. 업종 간 경쟁보다는 PC방과 PC방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출혈경쟁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PC방 업주들은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PC방의 차별화 아이템은 한계가 분명하다는 말이 많았다. 더 높은 PC 사양과 세련된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구비하는 것 외에 특별히 차별화되는 아이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별화 아이템...
[신문바로보기] PC방은 물론 게임 속에서도 핫 이슈! PC방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의 게임 속은 물론이고 PC방 업계에서도 새롭게 떠오른 핫 이슈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방송에서 인기 BJ인 로이조가 부산 당감동에 자신의 닉네임을 내건 PC방을 개장한 것이다. 개업 1개월이 되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로이조 PC방 방문 후기와 위치를 묻는 질문이 넘쳐나고 있다. 로이조는 슈퍼스타K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로이킴과 닮았다하여 로이조로 불리우는데, 솔직한 게임 ...
“디스플레이의 중요성, PC방 모니터는 경쟁력” PC방에서 디스플레이 환경은 대단히 중요하다. PC방을 출입하는 고객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것이 디스플레이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해상도 모니터나 39형 이상 대형 모니터를 도입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이제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 하지만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해상도 모니터를 도입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39형 이상 대형 모니터는 지나치게 큰 크기로 오히려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며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는 PC방 업...
최근 PC방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는 복수매장 운영과 지분투자 방식으로 PC방을 창업하는 이른바 기획형 PC방이다. 한편에서는 대량폐업이 발생하고 있지만, PC방에 대한 이해가 높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주들 사이에서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는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다고 알려진 복수매장 운영과 기획형 PC방은 업주들의 친목모임이나 상권모임에서 여지없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다만, 복수매장 운영과 기획형 PC방의 참여를 고려하는 업주들 사이에서는 기획형 PC방에 다소 무게감이 흐르고 있다.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