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수기에 돌입한 지난 3월 PC 가동률은 2월 대비 하락했다. 주간 가동률이 4주 연속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낙폭이 주춤해지면서 바닦을 친 모양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18.21%로, 2월 가동률(20.92%) 대비 12.95%(2.71%p) 하락했다.3월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18.60%, 16일부터 31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17.85%를 기록하며, 상순과 하순의 가동률 격차가 0.75%p로 나타났다. 삼일절 연휴 효과로 상순 가동률이 하순에
자영업·소상공인 간이과세 기준을 연매출 2억 원으로 조정하겠다는 발언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4월 1일 부산 사상구 지원 유세에서 “소상공업을 하는 동료 시민을 위해 정치가 더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이 같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이어서 “코로나의 어려움이
인텔의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 ‘배틀메이지’ 시리즈 2종이 연구개발 목적으로 배송이 시작된 것이 알려지면서, 인텔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와 AMD의 경쟁에 참여해 3파전을 벌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인텔은 지난 2022년 1세대 알케미스트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출시했으나, 출시 당시의 성능 대비 판매가격이 높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바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A770 모델은 출시 이후 1년여에 걸친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성능이 엔비디아 지포스, AMD 라데온 보급형 모델과 견줄 만큼 높아졌으나,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많지
이르면 올해 3분기 인텔 애로우레이크와 AMD 라이젠 9000 시리즈가 출시된다. 시장에서는 신제품 가격보다는 전작 대비 성능이 얼마나 향상될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더 큰데, AMD 9000 시리즈에 적용되는 젠5 아키텍처가 전작보다 40% 이상의 성능이 향상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AMD 젠5는 3~4nm 공정으로 제작되는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데스크톱 프로세서 그라나이트 리지(Granite Ridge), 모바일 프로세서 스트릭스포인트(Strix Point) 등으로 제작된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젠5와 젠5c가 함께 탑재되는 하이브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사흘 만에 PC방 점유율 순위 20위에 오르는 등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개발사 요청으로 PC방 집계 정보가 돌연 사라져버린 후 이 게임이 PC방에서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됐다.겨우내 첫 시즌을 마무리한 ‘더 파이널스’는 지난달 두 번째 시즌으로 봄을 맞이했다.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는 출시 당시보다 많이 하락한 상황이지만, 새 시즌과 함께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어 이벤트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펴봤다.넥슨과 미
지난 주에도 PC 가동률이 약세를 보이며 4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중 가동률이 반등하는 등 하락세는 주춤해진 모양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00%로, 이전 주 17.05%에서 0.05%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68%로 전주(14.56%) 대비 0.12%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2.80%를 기록하며 전주(23.28%) 대비 0.48%p 하락했다. 주요 게임에서 시작된 봄맞이 이벤트 효과로 주중 가동률이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PC방 유해업소 지정 해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벌써 4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니 관계부처의 이견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을 잡은 당사자는 아이러니하게도 PC방의 소관 부처다.정부는 2023년 11월 중앙부처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PC방을 유해업소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통해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만 제공하는 업소를 제외한 모든 PC방을 청소년고용금지업소에서 제외할 예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PC방 평균 연매출은 1억 6,32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겪었던 2021년 보다는 상승한 수치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자영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서비스는 국세통계포털(TASIS)에서 생활업종의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 등을 볼 수 있는 체험형 통계 콘텐츠다. 특히 업종 및 지역을 선택해 비교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수랭 쿨링 솔루션을 탑재한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에는 크고 작은 쿨링팬이 1개에서 3개까지 탑재된다. 쿨링팬이 많을 수록 냉각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같은 GPU가 장착된 그래픽카드를 고를 때 무조건 팬 숫자가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기가바이트의 경우 총 8종의 RTX4060 모델이 출시돼 있다. 이 중 6종이 쿨링팬 3개를 탑재했고, 2팬 모델과 1팬 모델이 각각 1종씩 있다. 크기가 가장 작은 나노 LP 모델도 3팬 구성이지만 쿨링팬의 블레이드 크기가 작고, 1팬 구성인 UD2 모
냉정한 판단이 필요할 때 많이 쓰는 표현으로 ‘심장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란 말이 있다. 한국과 브라질 중 누가 축구 경기에서 이길 것인지 내기를 할 때면, 가슴으로는 조국을 응원하면서도 브라질의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처음엔 한국의 상대로 독일을 쓰려했는데, ‘독일은 강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예시를 바꿔봤다.하지만 PC에서 이 말은 통하지 않는다. 게이밍 PC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하드웨어는 열을 내는 쪽인데, 어떤 부품이든 뜨거워져서는 안 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프로세싱 유닛인 CPU와 GPU는 더욱 그렇다. 인
PC방 본연의 정체성은 시설제공업이지만, 서서히 늘어난 먹거리 매출은 이제 전체 매출의 절반을 훌쩍 넘을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와있다. 요즘 PC방에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있을 정도다.라면부터 각종 덮밥류와 튀김, 심지어 삼겹살까지 최근 PC방 먹거리는 웬만한 식당을 능가할 만큼 발전해있어 손님 입장에서는 메뉴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어떤 PC방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가성비는 어떤지, 먹는 것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이기자가 직접 PC방을 찾아가 먹어봤다.당연한 얘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볼 때만 해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공상과학에 좀 더 가까웠다. 그로부터 20년이 넘게 흐른 지금, AI는 의외로 사람들과 상당히 가까운 곳까지 접근해 있다.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가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제미니’는 특정 분야에서 인간 전문가보다 높은 정답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AI를 얼핏 보면 소프트웨어가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드웨어의 역할도 소프트
아주 오래전 CRT 방식에서 최근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게이밍 모니터는 갖춰야 할 필수 기능이 늘어나기도 하고 다소 변화하기도 했다. 이제 144Hz 이상의 주사율은 기본이 됐고 화면 크기, 색감, 게임 모드 지원 여부, 벽걸이나 모니터암에 장착할 거라면 무게까지,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요소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MSI의 ‘G32CQ5P 게이밍 WQHD 170 HDR 무결점(이하 G32CQ5P)’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는 PC방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2(31.5)인치 크기의 VA 패널에 1500R의 곡률이 적용됐고, 해상도는
총선이 다가오자 정치권이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면서 PC방 업계에서도 주목해야 할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내년으로 예정됐던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의 전면 도입이 올해로 앞당겨진 것이다. 당장 이달부터 초등학생 PC방 이용객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서히 체감될 늘봄학교 상황을 미리 들여다봤다.‘화들짝’ 교육부의 기습 발표교육부가 지난달 2024학년도 1학기 초등학교 늘봄학교 확대 운영 계획을 기습적으로 발표하면서 일선 현장에 혼선이 일어났다. 교원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으며 교사들 사이에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최근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만화카페(만화방) 요금이 화제다. PC방 커뮤니티에 한 PC방 업주가 만화방에 다녀왔는데, 시간당 이용요금이 3,600원이었다는 경험담을 전하자 PC방 업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게시물을 올린 PC방 업주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할 요량으로 근처 만화카페에 들렀는데, 시간당 이용요금이 3,600원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PC방 요금은 전국 평균 1,200원 정도로 3배에 달하는 격차다. 두 업종의 시설 구축 비용이나 유지 비용 등을 감안하면 PC방 업주의 체감은 더욱 커진다.해당 게시
지난 2월 국내 인구이동 조사에서 경기를 비롯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를 맞아 입학 등의 이유로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월 국내인구이동 결과’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도에 4,972명이 순유입돼 가장 많은 인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월 시도별 인구이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에 3,134명이 유입돼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인천 3,071명 △충남 1,502명 △세종 141명 △대전 137명 순으로 인구가 순유입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AI ‘코파일럿’이 본격적인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MS의 AI는 높은 성능을 내는 별도의 신경망 프로세서(NPU)를 요구하는데, 게이머들이 바라는 작업 최적화와는 아직 거리가 있어 보인다.인텔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개최한 ‘인텔 AI 서밋’에서 MS 코파일럿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로컬 PC에서도 실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PC에서 직접 AI 기반의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뜻이다.코파일럿은 약 40TOPS 수준의 성능을 내는 NPU를 필요로 한다. 40TOPS는 NPU가 1초에 40조
국내에서 PC방 산업이 태동한지 20년이 훌쩍 넘은 가운데, 수많은 게임사와 다양한 게임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또한, 게임사들이 PC방을 상대로 돈을 벌어들이는 PC방 과금 역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거나 바뀌었다.PC방 프리미엄 혜택과 엮인 PC방 과금은 PC방 업계 내부에서도 바라보는 시각이 천양지차로 갈리는 논란거리였지만, 현재는 게임사가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PC방이 등장한 이후 게임사들의 PC방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해봤다.PC방 비즈니스 모델의 정의와 개념PC방 비즈니스
p>지난 한 달간 PC방을 이용한 손님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PC방을 이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만의 이야기 ‘요즘 손님’ 코너입니다.최근 PC방에서 잘 나가는 게임이 무엇인지, 또 어디 PC방에 무슨 먹거리가 맛있는지 등 PC방 손님들은 지난달 PC방을 이용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깜짝 등장 ‘팔월드’, 이용객도 놀라지난 1월 스팀 플랫폼에서 출시한 오픈월드 게임 ‘팔월드’는 출시 직후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인기는 PC방으로 이어져 점
어둠침침한 던전을 탐험하고, 난관 끝에 보물을 얻는 던전 크롤러 장르의 게임이 올해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논란의 게임 ‘다크앤다커’를 통해 이 장르의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니, PC방에 효자 게임이 던전 크롤러 장르에서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이에 출시를 앞둔 던전 크롤러 장르 게임들의 면면을 미리 살펴봤다.던전 크롤러 장르, 흥행 가능성은?최근 던전 크롤러 장르의 흥행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린 게임은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8월 알파테스트를 통해